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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성과 혐오감: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현상학적 대안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henomenological Methods against the Feeling of Dis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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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1 최종저작일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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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성과 혐오감: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현상학적 대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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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철학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철학연구 / 135호 / 59 ~ 86페이지
    · 저자명 : 박인철

    초록

    본 글은 현상학적 측면에서 혐오의 문제를 고찰하면서 혐오 현상의 극복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 대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혐오감은 자신이 지닌 부정적 요소를 외부인 타자에게 전가하는 일종의 심리작용으로서, 자신과는 다르다고 여기는 특정 타자집단을 차별화하고 분리시키는 사회적 도구로 주로 사용된다. 이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현상학적 대안으로서 고려될 수 있는 대표적인 이론이 레비나스와 후설의 타자이론이다. 레비나스와 후설 모두 타자에 대한 전적인 포용과 책임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양자의 타자이론은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기본적인 형식적 조건은 갖추고 있다. 그러나 레비나스는 나와 타자 간의 이질성과 분리성에 바탕을 두고 절대적 타자성을 주장함으로써 양자간의 융합이나 공감적 합일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한다. 하지만 나와 타자간의 합일의 의식이나 동질적 공감대 없이 혐오감은 실질적으로 극복이 어렵다는 것이 본 글의 생각이다. 반면, 기본적으로 나와 타자 간의 동질성에 바탕을 두고 타자를 감정이입 속에서 나의 유사체로 간주하는 후설의 타자이론은 타자와 나와의 공감적, 합일적 관계에 바탕을 두고 타자이론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혐오감의 극복을 위해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후설 현상학은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주된 방법론적 요소로 간주될 수 있는 판단중지와 사랑 그리고 상상력을타자이론에 적용할 수 있는 풍부한 체계를 갖추고 있음으로써 혐오감에 대항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적 이론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

    영어초록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consider the problem of disgust from a phenomenological point of view and to find a solution to overcome the phenomenon of disgust. The feeling of disgust is a kind of psychological action that transfers negative elements of oneself to others, and is mainly used as a social tool to differentiate and separate a specific group of others who are considered different from oneself. As both Levinas and Husserl emphasize a responsibility for others and regard it as an ethical obligation to embrace and accept them unconditionally, it seems that their phenomenological theories of others could overcome and prevent the feeling of disgust. However, Levinas fundamentally denies the possibility of relation through sympathy or empathy by asserting absolute otherness based on the heterogeneity and separation between me and the other. I’d like to, however, contend that it is difficult to overcome the feeling of disgust without a feeling of unity or homogeneous sympathy between me and the other. On the other hand, Husserl’s theory of others might be, in my view, effective for overcoming the feeling of disgust, because he basically regards the others as my analogues in empathy based on the homogeneity between me and others. In addition, Husserl’s phenomenology has appropriate phenomenological methods and systems to prevent the feeling of disgust such as suspension of judgement, ethical love including self-love, and the ability of imagination implied in the action of empathy. So Husserl’s phenomenological theory of others deserves to be an alternative theory that can count the feeling of disgus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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