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령자 취업기간 분석: 단순직 편향 취업 (The Duration Analysis of Unemployed Old People: Dominance of Menial Job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책과학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정책과학학회보 / 12권 / 2호 / 181 ~ 199페이지
· 저자명 : 윤영호, 황진수

초록

국내는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자가 직업을 갖는 것은 중요한데 반면 취업을 하는 것은 어렵다. 이 연구는 서울지역의 고령자 재취업기간을 분석하고 고령자 고용정책에 대한 유용한 시사점을 주고자 한다. 서울은 이런 분석을 위한 흥미가 있는 지역이다. 왜냐하면 수요측면에서 고령자가 취업할 수 있는 저임 서비스부분 일자리가 많고 공급측면에서 지방에 비해 교육, 전직, 경력에 있어 다양한 고령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고령자에 대한 별도의 재취업기간 분석은 고령자들의 개인특성이 타 연령보다 보다 다양하기 때문에 바람직하다. 본 연구는 구직과 취업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워크넷과 고용보험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추정결과는 연령이 낮고 교육이 길수록 재취업간이 짧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전임금이 낮거나 단순직 희망자가 취업이 빨리 되는 것을 보여준다. 짧은 재취업기간은 왜 많은 고령자들이 단순직에 종사하는 것을 설명해 준다. 이 연구는 고령자 고용정책이 고연령자와 저학력자에게 보다 집중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근로소득보전세제는 고령자로 하여금 저임단순직이라도 받아들이도록 하여 재취업기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어초록

Korea entered into aging society. But it is difficult for the old to find jobs.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duration analysis of unemployed old and sheds light on employment policy of old people. It is important to conduct duration analysis only for unemployed old because the old vary widely in their characteristics. This study uses data of work net and unemployment insurance and estimates Weibull model. It shows young or educated old get employed early. Also those who want menial jobs with low wages find jobs early. So EITC is expected to prompt old to get jobs ear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