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비선거(Primary Election)에서 후보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 : 2008년 민주당 사례 (Voter Choice in Primary: the 2008 Democratic Primary Election in the United Stat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치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정치학회보 / 43권 / 2호 / 193 ~ 214페이지
· 저자명 : 조성대

초록

이 글은 2008년 미국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유권
자의 후보선택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분석한다.
즉 기존의 연구가 밝혀놓고 있는 예비선거의 후보
결정 요인인 후보자 자질, 이념 혹은 정책쟁점, 예
비선거 혹은 본선 당선가능성, 그리고 정당일체감
의 강도 등이 미시적인 수준에서 힐러리 클린턴
(Hillary Clinton)과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민주당 후보들의 경쟁 구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
쳤는지 분석한다.
분석에는 퓨리서치센터의 2008년 1월부터 4월까
지 월별 여론조사 데이터가 활용되었으며, 경험분
석에는 로지스틱회귀(logistic regression)가 사용되
었다. 분석결과는 2008년 클린턴과 오바마 후보 사
이의 경쟁에서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유권자의 판
단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아
울러 예비선거와 본선에서의 당선가능성 등도 후
보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유권자의 정당일체감의 경우 클린턴과
오바마 후보 사이의 선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
지 못했으며, 두 후보 사이의 이념(혹은 정책) 차
이 또한 예비선거가 진행될수록 유의미한 효과를
상실했음을 보여준다.

영어초록

This paper aims to analyze factors that affected on voters’choice in the 2008 Democratic primary election in the United States. Based on findings from previous research, this paper tries to test the effects
of candidate traits, ideology, or policy issues, viability and electability, and party identification on
electoral competition between Hillary Clinton and Barack Obama.
The primary data are drawn from the Pew Research Center(January, 2008 ~ April, 2008). The
empirical findings suggest that candidate trait has most significantly affected on Democratic primary
voters’choice. In addition, viability and electability had significantly effects as well, although their
effectiveness were different along the primary phases. Contrary to the explanations from numerous
media outlets, party identification among primary voters did not have any significant effect on the
distinction between Hillary and Obama. And the effects of ideology or policy issues has shriveled as the
primary went 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