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의 조직문화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중앙정부부처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Organizational Culture in Public Sector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책과학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정책과학학회보 / 12권 / 4호 / 103 ~ 131페이지
· 저자명 : 안경섭

초록

본 연구에서는 공공부문의 조직문화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공공부문의 50개 중앙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조직문화는 경쟁가치모형으로, 조직성과는 크게 능률성과 효과성으로 나누어 측정하여, 이들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설정한 가설 가운데 관계지향 문화, 혁신지향 문화는 조직성과(능률성, 효과성)와 (+)인 관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과업지향 문화, 위계지향 문화의 경우는 공공부문의 조직성과에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능률성, 효과성, 조직성과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조직문화 유형은 혁신지향 문화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효과성에 대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연한 조직구조 속에서 조직의 적응과 성장의 적절한 지원에 중점을 두는 혁신지향 문화의 속성이 조직성과의 효과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provides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effects of an organizational culture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s. To perform such an analysis, assessing an organizational culture instrument is basedon the Competing Value Model (CVM) from 50 different Central Government Ministries in Public Sector, and an organizational performance is measured in terms of efficiency and effectiveness. The outcome of this studyis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mong the hypotheses, clan culture and adhocracy culture have a positive relation to organizational performances (both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Second, for the cases of market culture and hierarchy culture, both demonstrate no relation to organizational performances. Third, the most effective OrganizationalCulture that provides positive relation to organizational efficiency, effectiveness and performance is adhocracy culture. Especially, adhocracy culture has the most influence on the effectiveness. i.e. the primary attribute of an adhocracy culture, an adequate support on both suitability and growth with a flexible organizational structure, is closely correlated to the effectiveness in organizational performanc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