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혐오 원인 분석 및 개선 방안 도출 논문

목차

Ⅰ. 서론

Ⅱ. 남성의 여성혐오 분석
1. 여성혐오 원인과 심리적 분석

Ⅲ. 여성의 남성혐오 분석
1. 남성혐오 원인과 심리적 분석

Ⅳ. 설문조사
1. 설문조사 방법 및 개요
2. 설문조사 결과 분석

Ⅴ. 개선방안 도출
1. 제도적 측면 군대복지문제와 가부장제의 잔재
2. 심리적 측면으로서 맞받아치기

Ⅵ. 결론 및 한계점

Ⅶ. 참고문헌 및 부록

본문내용

한국사회는 성차에 따른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을 위한 전용 공간 설치, 월경 휴가 제도 실시, 출산 휴가 제도 실시, 일정 기준치의 여성 채용 제도 실행 등으로 여성의 권리를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74.6%로 남성(67.3%)보다 높았다.
하지만 사회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직위에 여성 비율은 현저히 낮다. 2016년 5급 사무관 합격자의 40%가 여성인 반면 인사로 발탁되는 고위공무원의 비율은 5.5%였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흔히 정계를 남성의 영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30대 여성의 고용률은 유연근로제를 실시하여 10%p상승했지만 56.7%로 30대 남성의 고용률(79.6%)보다 한참 낮다. 출산 직후 경력 단절로 인해 30대의 여성들은 비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적은 월급으로 맞벌이를 하거나 직업을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성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여성들의 정치적, 경제적 참여의 권한은 아직도 낮은 상태다.
아이러니한 점은 이러한 여성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에 남성들이 쉽게 분노한다는 것이다. 2017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채용공고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바로 여성가산점 1점 때문이었다. 직원 성비가 낮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였다. 하지만 사이트 중 남성 접속자수가 가장 많은 5곳을 조사한 결과, 5사이트 모두 이 채용공고와 관련한 게시글이 올라왔고 서명운동을 벌이며 현재 해당기관과 관할시청에 민원 제기를 촉구하고 있다. 여성가산점제도는 여성들이 청원해서 이루어낸 결과가 아님에도, 해당 사이트에서는 여성을 비하하고, 혐오하는 발언들이 넘쳐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유튜브나 SNS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혐오를 조장하는 제목을 통해 조회수를 올려 화제거리로 만들기도 하는 등, 한국사회의 여성 혐오정서는 심해지고 있다.

참고자료

· 김수아(2015). “온라인상에서의 여성혐오 표현”. 『페미니즘 연구』. 제15권 2호. p12.
· 김학준(2014).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서 나타나는 혐오와 열광의 감정동학”.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석사학위논문(미간행.)
· 박무늬(2016), “혐오에 맞서는 혐오 :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본 한국 사회의 젠더 담론”, 고려대학교 대학원 : 언론학과
· 엄수아(2014). “군가산점제 위헌판결, 불붙은 논쟁의 시작”. 『여성신문』. p2.
· 엄진(2016). “전략적 여성혐오와 그 모순” 『미디어, 젠더 & 문화』 31(2), 193-236. p2.
· 윤보라(2013). “일베와 여성 혐오 : 일베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진보평론』 57: 33-56
· 최숙희(2018), “남성육아휴직제도 활성화에 대한 고찰 : 해외사례 중심으로”, PP37-62
· 한윤형 (2013) “왜 한국 남성은 한국여성들에게 분노하는가” 『문화과학사 문화과학 76』. p6~9.
· 헌법 재판소 판결문(1999). "제대군인지원에관한법률 제8조 제1항 등 위헌확인". 『국가법령정보센터』.
· 통계청(2012.04). ‘출생, 사망, 혼인, 이혼 통계’
·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16’. (2016. 12. 12)
· 오마이뉴스, “군대에서 개죽음, 몇 명인지 아십니까?”, 2016.01 , 고상만 기자
· 한겨레, “애국군인이 되어라, 치료비는 니가 내고”, 2015.11 , 김종대 기자
· KBS 공감토론 (2017.05.31.) “새 정부의 여성정책 방향 전망과 향후 과제”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90304&ref=A
· 청와대 양성징병 토론방
· https://www1.president.go.kr/forums/14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