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국가의 등장과 새로운 시민 거버넌스 형성의 가능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 수록지 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24권 / 3호
· 저자명 : 김혁

목차

Ⅰ. 머리말
Ⅱ. 지식사회로의 이행
Ⅲ. 지식사회에서의 ‘정치’의 개념적 변화
참고문헌

초록

지식사회로의 이행은 정치가 이루어지는 정치 환경의 역학 구조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왔
다. 지식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기존에 정부와 소수 지식인들에게 독점되어왔던 것과는 달리,
지식은 민간과 대중들에게 폭넓게 보급되고 소비되며 재생산되는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이다.
또한 시민사회의 역량이 극적으로 증대되어 국가의 통치현상의 본질에 대해 근본적인 재성찰
을 필요로 하는 시기로 전이되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의 네트워킹이 매우 활발해짐에
따라서 개인은 정보와 조직력을 더욱 용이하게 향상시키게 됨으로써 정치와 정책결정과정에
서 전혀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지식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우리는 지식국가의 탄
생 및 전혀 다른 형태로의 시민 거버넌스의 출범 가능성을 보게되었다. 정치권은 시민사회와
어떻게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여야할지 고민하여야 한다. 기존의 독점적 지위는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시민사회와 정책지식들을 공유하며 강화할 수단으로서 민간 씽크탱크의 설립 및 지
원, 그리고 기존 정부 씽크탱크들의 민간 이전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정책지식이 독점되는
기존의 정보 유통 구조에서 좀 더 자유로운 정책지식의 유통과 소통 그리고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가 구축되었을 때, 지식국가의 거버넌스적 국정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다.

영어초록

Thanks to a rapid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our society is
changing to a knowledge state. Our civil society no longer tolerates the knowledge
monopolization by the government, and it can build a powerful network without
the intervention of government. These societal changes might be a sign which
shows the appearence of new citizen governance as a new governing system. As
citizens can grasp more valuable information and policy knowledge through
interactive communication system in terms of social media, and they obtain more
socio-political potential in decision-making processes. A government should
vitalize institutional mechanism like private thinktanks which secure sufficient
information and policy knowledge flow to a civil society. When the institutional
environment in which the ‘informed citizens’ can participate without any restrictions
is build up, the current confusing governing system could be developed to an
efficient and democratic citizen governa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