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입국 북한 이탈주민의 심리적 특성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류분석협회
· 수록지 정보 : 교류분석과 심리사회치료 연구 / 4권 / 2호
· 저자명 : 김은주, 김종호

목차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연구결과
논 의
참고문헌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자를 활용하여 이들의 심리적 상태와 이들을 통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적응의 심리적 측면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표집대상은 북한 이탈주민 82명이며, 조사기간은 2003년도 1월 20일부터 2월 10일 사이에 이루어졌다. 특히 본 연구의 비교대상을 설정하기 위하여 한국 대학생 32명을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조사도구로 Triandis(1995)가 개발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척도를 이용하였고, 탈북자의 가치지향, 성격특질 및 현실인식을 측정하기 위해서 이재창(1983) 등의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를 보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들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특성을 모두 상당히 가지고 있었지만, 집단주의적 특성이 상대적으로 더 강했고 자신에 대해서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북한 사람들간의 세대차이가 성격차원에서도 존재하지만, 남한 사람을 통해 나타난 세대차이보다는 적었다. 그리고 이들은 남한사회를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정치적 통제감이 북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designed to take a look at the psychological conditions of those refugees and the appearance of Korean society in their own eyes with a view to shedding light on what their psychological aspects have led to successful adaptation. The subjects accounted for 82 escapees from North Korea with the period of research ranging from January 20, 2003 to February 10, 2003. With a view to comparing the results with others, the researcher made a selection of 31 university students in South Korea. The researcher relied on the scale for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developed by Triandis(1995), modifying a scale developed by Yi Jae-chang so as to measure the value orientation, personality traits and reality perception of the escapees. According to this survey, the refugees turned out to have th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But the latter proved to be a little stronger than the former and the subjects formed a very positive view of themselves. And their generation gap existed at the level of personality characteristics, which seemed to be smaller than that of South Korea. And they formed a positive attitude toward the South, feeling that political control in the South was relatively higher than the Nort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