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살리기｣ 사회운동 주체의 특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 수록지 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0권 / 2호
· 저자명 : 오문환

목차

Ⅰ. 머리말
Ⅱ. 전문가의 비판적 이성
Ⅲ. 사회적 정당성의 형성
Ⅳ.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 네트워크
V.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Ⅵ. 동강댐 건설 정책의 변화
Ⅶ. 맺음말

초록

‘동강 살리기’ 사회운동은 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낸 매우 성공적인 사회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논문은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주요 분석대상으로 하여 동강댐 건설 반대운동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댐 건설을 반대하는 전문가들의 지식과 일반시민들의 환경의식이 댐 건설을 반대하는 토대로서 작용하였고 더하여 80년대이후 형성된 사회 여론형성층이 사회적 정당성을 부여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하여 환경운동연합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전략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조직화하고 연계시키는 구심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지역주민과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네트워크는 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내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동강 살리기’ 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여론, 사회적 정당성, 전문적 환경조직, 자발적 시민네트워크, 지역주민의 연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