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 대청 배면 개구부형식의 변천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주거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 5권 / 2호
· 저자명 : 정명섭

목차

1.서론
2.현장조사 및 조성시기에 대한 전제
3.개구부형식의 분류와 특성
4.개구부 형식의 분석 및 변천
5.결론
참고문헌

초록

住宅을 비롯한 모든 건축물의 開口部는 의장적, 기능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구성요소이다. 특히 防署的이라 할 수 있는 傳統建築의 開口部는 대부분 窓戶가 시설되어 柱間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건축물의 內, 外部 공간을 성격 지우고 있다. 이러한 開口部를 통해 우리는 그 건물의 立面的 특성과 함께 平面的 기능까지도 읽을 수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開口部(또는 窓戶)에 대한 많은 연구가 시도되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졸고에서 밝힌 바 있는 세 가지 점을 소홀히 하고 있음을 지적할 수 있겠다. 이에 본 연구는 앞의 세 가지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이번에 졸고에서 다룬 廳房間 開口部와 함께 大廳 내부의 공간을 특징 지우는 大廳 背面 開口部를 窓戶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따라서 본 고는 開口部形式에 관한 일련의 연구로 開口部形式의 대체적인 變遷 경향과 그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體系化하여 건축 當時의 實體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는 韓國傳統建築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 방면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할 경우 건축물 細部形式을 통한 建築年代 평가시 보조자료의 한 부분으로, 또 傳統建築의 復元資料로도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상과 같은 배경에서 이루어진 본 연구는 우선 慶北地域에 소재한 42個所 鄕校 明倫堂을 그 대상으로 하여, 이들 중에서 심한 變形으로 인해 典形을 크게 벗어나 자료로 활용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한 23個所(표 1)를 최종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한편 開口部形式의 變遷은 먼저 조사된 자료를 몇 가지 形式으로 나누고, 다음 이들을 건축 時期別로 분류 분석한 후 변천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