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이후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교육의 방향 제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교육의 방향
1) 인권교육의 감성적 접근
2) 실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인권 교육
3) 인권 교육의 저변 확대
2. 인권 교육에 대한 우리의 바람직한 태도

Ⅲ. 결론 – 요약 및 제언

본문내용

Ⅰ. 서론
남북한의 통일은 서로 다른 사회가 교류의 경험도 없이 부딪히고 갈등하는 엄청난 사회적 변화이다. 근 70년 간을 서로 다른 이념과 체제 속에서 살아온 남북한은 통일이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해 많은 혼란을 느낌과 동시에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한국의 목표 중 하나는 통일 이후에도 자유민주주의 정치질서를 역행이나 단절 없이 이행해나가는 것인데, 북한 주민들이 자유민주주의라는 생소한 개념을 빠르게 체화(體化)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김씨 정권의 3대 세습이라는 독재 아래서 생활해 온 북한 주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 권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이행할 수 있을지 단언할 수 없다.
특히 인권에 관하여 북한은 국제인권규범의 보편주의를 거부하고 소위 ‘우리식’ 인권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북한의 인권 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은 북한의 입장에서는 내정 간섭이자, 사회주의를 정복시키려는 서방 자본주의 국가의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집단적 인권이론에 익숙한 북한 주민들에게 보편적 차원의 인권의식을 찾기란 불가능하며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통일 이후를 생각한다면 북한 주민들이 자신의 인권을 침해 당하지 않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민주적 절차와 제도에 따른 인권유지 방법에 대해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인권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인권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논의되어야 한다.
이 글은 통일 이후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인권 교육은 이론과 더불어 감성적 접근이어야 한다. 이미 한국에서 인권 개념을 체득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인권 교육의 전면으로 나서는 것은 북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인권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 김병로, 「탈분단의 사회 갈등과 공동체 형성의 모색」, 한국인문사회과학회 / 현상과인식, 2000.
· 이원웅, 「국제사회 인권압력에 대한 북한의 인식과 대응 : 비판적 평가」, 한국국제정치학회 / 국제정치논총, 2007.
· 안태윤 외 1인, 「북한이탈주민 인권침해 실태조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012.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편람」,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