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게 묻다] ~ 외상을 극복하고 외상 후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하시오.

소개

2021 기말 과제 심리학에게 묻다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게 폭풍을 만난 후 고통받기도 한다. 교재와 영상강의 10장의 “삶의 폭풍 지나가기”를 참고하여(기타 자료 참고 가능),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설명한 후, 외상을 극복하고 외상 후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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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을 극복하고 외상 후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하시오.

목차

1. 외상 극복과 성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1) 사회적 지지
2) 스트레스 관련 성장(Stress-Related Growth)
3) 인지 정서 조절 전략
4) 자기중심성(Self-Directedness, SD)
5)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 재구성

본문내용

사회적 지지는 외상경험과 PTSD, 정신건강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사회적 지지는 9.11과 같은 테러, 심각한 교통사고, 가정폭력피해경험 등의 영향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사회적 지지는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의 적응과 심리적 안녕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PTSD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들에 의하면 외상사건을 경험한 이후 가족, 친구, 의미 있는 타자 등으로부터 받은 사회적 지지를 인지하는 정도는 PTSD 발생, 자살생각을 예방하는 주요한 보호요인인 것으로 나타난다.
Cascardi & O'Leary(1992)는 폭력피해여성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잠재적 보호요인이 사회적지지라고 강조하였다. 사회적지지는 자존감을 증진시키거나 스트레스가 높은 사건에 대해 개인이 인식하는 방법에 영향을 주거나 피해여성의 대처기술을 증진시키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충시킨다고 하였다.
윤명숙(2013)의 연구는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한 외상경험유형이 PTSD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지 검증하였다. 연구자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9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회적 지지를 높게 인식하는 집단에서는 상대적으로 외상경험 증가에 따른 PTSD 증가 정도가 완만한 것을 확인했다. 즉 사회적 지지가 사회복지사의 개인외상경험 중 가족관련 외상경험이 PTSD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조절변수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클라이언트로부터의 폭력피해의 경우에도 사회적 지지를 높게 인식하는 집단일수록 PTSD와의 영향관계에서 기울기가 낮아져 사회적 지지가 완충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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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윤명숙. (2013). 사회복지사의 외상경험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관계에 미치는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41(4),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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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김옥주, 남윤영, 신정하, 이희봉, 김지애, & 심민영. (2015). 경찰공무원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기질 및 성격 특성의 관계. 대한불안의학회지, 11(1), 61-68.
· 장수미, & 김주현. (2012). 가정폭력피해경험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관계-긍정적태도와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 한국가족복지학, 35, 173-202.
· Aldwin, C. M., Sutton, K. J., & Lachman, M. (1996). The development of coping resources in adulthood. Journal of personality, 64(4), 837-871.
· Cascardi, M., & O'Leary, K. D. (1992). Depressive symptomatology, self-esteem, and self-blame in battered women. Journal of family Violence, 7(4), 249-259.
· Garnefski, N., Kraaij, V., & Spinhoven, P. (2001). Negative life events,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emotional problems.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30(8), 1311-1327.
· O’Leary, V. E., Alday, C. S., & Ickovics, J. R. (1998). Models of life change and posttraumatic growth. In Posttraumatic growth (pp. 133-156). Routledge.
· Tedeschi, R. G., & Calhoun, L. G. (1996). The 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Measuring the positive legacy of trauma. Journal of traumatic stress, 9(3), 455-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