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B형) 이 책들은 플라톤의 대화편들입니다. 이 중 한 권을 택해 정독한 후 내용을 자신의 방식으로 요약 (필레보스)

소개

과목 : 철학의 이해 B형
주제 : 이 책들은 플라톤의 대화편들입니다

목차

Ⅰ. 요약
1. 『필레보스』
2. 인간과 즐거움에 대하여
3. 즐거움에 대한 정의
4. 즐거움의 종류
1) 없는 것에 대한 즐거움
2) 괴로움과 즐거움이 함께 있는 즐거움
3) 순수한 즐거움

Ⅱ. 책을 읽고

Ⅲ. 참고문헌

본문내용

『필레보스』는 고대 그리스의 소크라테스가 프로타르코스와 필레보스라는 청년들과 ‘무엇이 좋은 삶인가’에 대한 내용을 두고서 대화를 하는 책이다. 대화에서는 소크라테스는 청년들과 ‘도대체 무엇이 좋은 것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출발시켜 “좋은 것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과 “사람의 소유물 가운데 가장 좋은 것”에 대한 탐구로 점점 발전시켜나간다. 특히 사람의 소유물 중에서는 건강, 아름다움, 권력, 좋은 집안, 명예 등과 같은 외면적인 소유물이 아니라 내적으로 좋은 ‘혼의 상태’에 대하여 탐구하고자 한다.
필레보스와 프로타르코스는 즐거운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하는 쾌락주의적인 입장을 제시하고, 소크라테스는 지성, 분별, 참된 판단에 대하여 말한다. 이 문제를 두고서 기나긴 논의를 진행 하고난 뒤 결국 제3의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하는 결론이 도출된다. 즉 “기뻐함도 괴로워함도 없고 가능한 한 가장 순수하게 분별함이 있는 삶”이라는 것이다. 이는 참되면서도 순수한 즐거움과 동시에 으뜸가는 지성이 함께 섞여있는 삶을 의미한다.
『펠리보스』는 플라톤이 평생을 통하여 추구하고자 했던 ‘좋음’의 이데아를 인간의 현실의 삶에 그대로 적용시키고자 한 후기 작품이다. 플라톤은 평생 동안 자신의 저서를 통하여 “참으로 있으며 본디 언제나 같은 상태로 있는 좋음”에 대한 그 자체를 탐구하면서 그러한 좋음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이 참된 앎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필레보스』에서는 단순하게 좋은 것에 대해서만 탐구하고자 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것에 대하여 밝혀내고자 한다. 그 결론으로 제시된 건 적도와 균형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는 삶이 된다. 적도와 균형은 모든 경우에 적용되어도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플라톤은 이야기한다.
다만 적도와 균형을 어떠한 기준을 적용하여 판단할 것인지는 문제로 남는다. 이는 독자가 스스로 학습한 것을 토대로 상상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플라톤이 강조하고자 했던 적도와 균형은 동양철학에서의 ‘중용’과 비교해볼 수도 있겠다.

참고자료

· 박유신(2010). “플라톤의 『필레보스』에 나타난 선(善)의 변증법적 사유”,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이종환(2015). “플라톤 『필레보스』에서의 참된 즐거움과 좋은 삶”, 철학사상 58: 61-93.
· 플라톤 저, 이기백 역(2015). 『필레보스』. 이제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