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연구)계획서

소개

놀이치료 전공 대학원으로 입학하기 위한, 수학계획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했던 대학생활과, 꼼꼼한 공부습관을 병행하면서 달려온 지금, ‘학․석사연계과정’ 이라는 기회가 생겨 대학원입학을 생각보다 일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치료사 자격연수를 받고 또 오랜 시간동안 자원봉사를 해오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감정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의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눈에 띄게 원활해지는 것을 보면서, 어두운 곳에서 빛을 뿜어내는 듯한 기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치료에서는 청각적인 자극이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청각적인 자극을 싫어하는 사람아동이나 소리에 민감한 반응이 없는 아동의 경우에는 음악치료의 한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관심 있는 대상인 유 ․ 아동이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매체를 사용하는 놀이치료나 미술치료까지도 저의 관심범위를 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느 한 가지 치료가 결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음을 내 눈으로 보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ADHD 아동들에게 행동치료만 할 것이 아니라, 약물치료도 함께 병행해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수의 책과 논문들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치료방법과 매체에 대해 공부하던 중 유연히 ‘딥스’라는 놀이치료의 고전을 접하면서, 액슬린여사의 놀이치료에 큰 감명을 받았고, 놀이치료에 대한 나의 관심은 더더욱 깊어져갔습니다. 모든 전공분야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놀이치료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함을 깨달으며 재활심리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공공부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폭도 지금보다 넓히고 싶습니다. 저의 평생의 전공이 될 재활심리학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계방법과 영어공부에도 시간을 아끼지 않으며 내 남은 열정을 쏟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