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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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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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광복 이후 미군정청기 와 교수요목기.
광복 직후 우리 말과 글을 되찾은 때였으므로 한글부터 깨치는 것이 국어교육의 과제였다. 광복 당시 우리나라 문맹률이 78%에 달했기 때문에 한글깨치기야말로 교육활동의 기초도구로서, 한글 보급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이 점은 당시 초등학교 전 수업시수 가운데 30%나 국어수업으로 충당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민군정기에 만든 ‘교수요목’과 이 시기에 배당된 국어과 수업시수만 보아도 국어과교육을 교육 제반의 도구로 구심적인 주체 교과로서 크게 중요시했던 점을 드러내준다.
학무국에서는 ‘조선 새교육 지침’과 ‘교수요목’을 고지했다. 교수요목의 서두에는 국어과 일반목표를 기술한 ‘교수요지’와 구체적 목표를 기술한 ‘교수방침’이 있다. 이어서 ‘교수사항’에는 국어과 지도내용을 말하기,듣기,읽기,짓기,쓰기의 5대영역으로 구분하여 명시해 놓고 있다. 교수요목 말미에는 ‘교수의 주의’항목을 달고서 국어과의 지도방법에 대한 것을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특기할 사실은 가치관교육과 병행할 뿐 아니라 다른 교과와도 통합저긍로 지도하기를 권장하는 점이다. 지도영역에서 짓기와 쓰기를 나누어 강조하고 있지만, 듣기 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소홀히 취급되고 있다.

1955년도 8월에 1차 교육과정을 제정 공포
‘국어의 교육과정이 교과와 고립할 수 없으며, 모든 활동과 경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언어활동의 기초가 되어야 함’(문교부, 1955:13)이란 진술내용이 있다. 이는 국어과가 도구교과라는 분명한 인식 아래, 국어과의 위상을 크게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생활중심,경험중심의 진보주의 교육사조를 바탕으로 국어의 의사소통 기능에 따른 사회 형성의 의의를 중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언어능력신장에 근거하여 국어교육의 목표를 강조 부각하고 있

참고자료

· 국어교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