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문학과신화 기말고사 족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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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차이들의 체계’ (구조)에 따른 의미의 발생이란 관점에서 헬레니즘/헤브라이즘/중국문명의 창조 신화를 약술하고, 공통된 특징과 의미를 설명하라.
2. 프로이트의 ‘가족 로망스’ 관점에서 페르세우스/헤라클레스/테세우스의 영웅 서사 방식을 서술하라.
3. ‘신화적 비방’ 개념과 관련하여 고대 문명에서의 뱀, 소, 공포의 여성, 신등의 이미지가 어떤 변천 과정을 겪었는지 약술하고, 현실에서의 사례를 들어 보아라.
4. 프로이트의 ‘억압된 것의 귀환’의 의미와 ‘두려운 낯설음’의 기원에 대해서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 설명하라

본문내용

1. ‘차이들의 체계’ (구조)에 따른 의미의 발생이란 관점에서 헬레니즘/헤브라이즘/중국문명의
창조 신화를 약술하고, 공통된 특징과 의미를 설명하라.

- ‘헬레니즘 문명’의 창조 신화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혼돈’을 의미한다. 가이아의 등장 이후 혼돈은 대지와 하늘로 나뉘었다. 가이아가 홀로 낳은 우라노스로 인해 높음과 낮음, 하늘과 땅, 남과 여로 나누어지는 최초의 차이가 발생하여 혼돈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그 이후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들이 각각 영역과 역할을 나눠 가지게 되면서 ‘차이들의 체계’에 편입된다. 처음으로 세계에 질서가 도입된 것이다.
헤브라이즘 문명의 창조 신화 역시 태초에 ‘혼돈’이 존재했다. 이것은 ‘무 구조화 상태’의 원시 자연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 혼돈은 유일신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해 빛과 어둠, 낮과 밤의 이분 대립적 구조가 생겨 ‘차이들의 체계’에 편입된다. 신의 존재가 세계에 구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 문명의 창조 신화의 ‘혼돈’은 어떤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신의 형태로 등장하였다. 세계는 남해의 ‘숙’, 북해의 ‘홀’, 중앙의 ‘혼돈’이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는데 숙과 홀이 혼돈의 얼굴에 일곱 개의 구멍을 내어 혼돈이 죽게 된다. 혼돈의 얼굴에 생긴 구멍이 혼돈 상태에 구조를 도입하여 혼돈이 ‘차이들의 체계’에 편입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