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철학과 윤리(2018 A+) 기말고사 답안

소개

2018년 기말고사 답안입니다.
호모에티쿠스 책을 참고하였으며,나올수있는 문제와 그에 맞는 답안, 수업에서 강조한 내용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소개된 내용 그대로 외워서 서술형 답으로 적으시면 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토아 vs 에피쿠로스 ->
<에피쿠로스> - 참된쾌락이란 무엇인가
에피쿠로스에 의해 창립된 에피쿠로스 철학은 헬레니즘시대때 유행했던 철학으로 이 시기는 개인이 공동체로부터 소외되었던 시대로, 개인의 삶을 희생하는 것을 거부하며 자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것을 권유했다.

-쾌락주의
에피쿠로스적 정신의 소유자들은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사회를 포기하고 나의 사적인 영역속에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려 한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자족을 느낄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것을 얻고도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더 자유로운 것이다. 오로지 개인적 삶의 완성과 행복을 추구할 때, 오로지 육체의 쾌락과 마음의 즐거움 이외에는 추구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리하여 모든 개인주의자는 거의 필연적으로 쾌락주의자가 되며 쾌락주의는 개인주의의 부산물이 된다. 에피쿠로스는 진지한 쾌락주의자였는데, 참된 쾌락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쾌락과 밀접하게 연결된 욕구를 분석했다. 우리는 욕구가 충족될 때 쾌락을 느끼며, 욕구불만일 때 고통을 느낀다. 에피쿠로스는 우리의 욕망충족이 순수한 쾌락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우리가 느끼는 많은 욕망이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규정된 집단적, 개인적 망상의 소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오직 자연적이고 본래적인 욕망이 추구되고 충족될 때, 우리는 참된 쾌락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에피쿠로스 철학은 여러 종류의 쾌락중에서 우리가 어떤 것을 추구해야 하는지 따진다는 점에서 소피스트적 쾌락주의자와는 다르다. 도리어 에피쿠로스는 원칙적으로 쾌락의 원리를 이성의 원리와 일치시키려 한다. 그는 이성 없이는 쾌락도 없으며, 쾌락 없이는 이성또한 무의미 하다고 여긴다. 이성은 쾌락의 순수성과 지속성을 기준으로 좋은 쾌락과 나쁜쾌락을 구분할 수 있다. 에피쿠로스의 쾌락과 고통을 선택하고 회피하는 판단 기준은 오직 쾌락인데, 어떤 일이 보다 순수하고 지속적인 쾌락을 얻는데 이바지한다면 그것은 바람직한 것이기 때문이다. 에피쿠로스에 있어서 모든 불완전한 쾌락의 가치는 완전한 쾌락에 의해 평가된다. 에피쿠로스에 따르면 참된 쾌락은 고통의 전적인 부정과 결여라고 주장하며 쾌락을 동적쾌락과 정적 쾌락으로 구별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