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기녀 문학가

목차

1. 양반과의 사랑을 노래한 기녀 홍랑
2. 조선시대의 기녀 문학가
3. 황진이의 작품들
4. 가난한 선비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던 김부용
5. 열두 살에 성천의 관기(官妓)가 된 김부용

본문내용

조선 시대의 기녀는 천인이었으나 조선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드문 여인들이었는데요기녀들의 자유로운 감성은 그들의 재주에 따라 시로 남겨지고 문학사에 이름이 남겨지게 됩니다.
기녀의 면모들은 문학사뿐만 아니라 여성사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데요 조선시대에 양반과의 사랑을 노래한 기녀로는 홍랑이 있습니다.

●양반과의 사랑을 노래한 기녀 홍랑
조선시대에 양반과의 사랑을 노래한 기녀인 홍랑은 고죽 최경창과 로맨스를 가졌습니다.
고죽 최경창과 홍랑은 타의적인 석별을 하게 되는데요 고죽 최경창과 홍랑이 헤어지고 난지 3년 뒤 고죽이 병들어 누었다는 소식을 홍랑은 듣습니다.
데 당시에는 평안도나 함경도 사람은 서울에 못 들인다는 이상한 제도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제도에도 불구하고 홍랑은 그길로 일주일을 걸어서 서울에 도착해 정성을 다해 고죽 최경창을 간호했습니다.
당시에는 스님들을 도성의 4대문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기녀 문학가
조선시대의 기녀 문학가로는 송도 기생인 황진이를 비롯하여 매창과 평양 기생 홍랑, 진옥, 한우, 금춘, 설매, 소춘풍, 소백주등이 있습니다.

<중 략>

살아서는 천민이었지만 죽어서는 양반이 된 평양기생 홍랑이 지은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라는 시조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묏버들 갈해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듸
자시난 창(窓) 밧긔 심거 두고 보쇼셔.
밤비에 새닙곳 나거든 날인가도 너기쇼셔.
살아서는 천민이었지만 죽어서는 양반이 된 평양기생 홍랑은 죽은 후 최경창의 묘 옆에 안장이 되었습니다.
기녀 문학은 조선시대 여성문학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일반 사대부나 여성들이 쉽게 표현할 수 없는 내용을 담아냈습니다.
조선시대 여성문학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녀들의 작품은 때로는 사대부의 작품을 능가하는 수준을 보여주었는데요 인간 심리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