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이해] 강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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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근간 사상
성리학 중에서도 주자의 학문이었던 주자학이었고, 조선 사회는 당시 그 이외의 사상이었던 불교와 무속 신앙을 쫓는 자들을 사문난적이라 하여 배척하였다. 그리하여 국가에서는 ‘내불당’과 ‘상사(절에 가 부처에게 기도하는 행위)’를 금지 했는데 특히 상사를 금지한 이유는 아녀자의 외출 금지와 연관되는 것으로 아녀자들의 음란을 막고 정조를 강조해 혈통의 순수성을 지키려고 제정한 법이었으며, 유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조선시대 가장 중시된 유교의 덕목 ‘효(孝)’
조선시대 ‘효(孝)’는 유교의 가르침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다. ‘효’는 단순히 자식이 부모를 향해서 가져야할 덕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왕이라고 상정해본다면 신하가 왕에게 품어야 할 ‘효’는 곧 충(忠)이라는 덕목이 되는 것이었다. 즉 그 당시 성리학을 배우는 사람들은 ‘효’야 말로 모든 유교 가르침의 근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성리학의 모자란 2%를 채운 무속신앙과 불교
조선이 성리학 중심의 사회였을지라도 불교와 무속 신앙이 그 당시에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여러 사료들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이 이유는 간단히 성리학이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을 메우는데 있어서 이러한 사상들이 필요했기 때문이며, 성리학에서 ‘효’의 강조는 불교와 무속신앙을 유지하는데 정당성을 주기도 했다.

무속신앙과 불교가 조선에서 명맥을 유지한 이유
1. 유교는 현세에 대한 가르침을 제시해주지만 사후 세계에 관한 문제는 해결해 주지 못하였기 때문 이었다.
2. 유교에서 ‘효(孝)의 강조는 불교신앙과 무속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정당성을 주었다.
(ex)부모의 병세 진전을 위한 100일 기도, 부모의 병세 진전을 위해 굿 시주

무속신앙의 역할
1. 영혼 언약식(결혼도 못하고 자식도 없이 비명횡사한 경우)
2. 마음의 병 치유 (ex)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