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편찬활동을 한 서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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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편찬활동을 한 서거정
조선 성종시기의 문신인 서거정은 성종의 명에 따라서 왕성한 편찬활동을 한 인물입니다.
조선 성종시기의 문신인 서거정은 동국통감의 편찬에 참여한데 이어 동국여지승람의 편찬에 참여를 하였고요 이외에 우리나라의 시문들을 모은 서적인 동문선의 편찬에 참여하여 동문선의 서문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서거정이 지은 동문선 서문
동문선의 서문을 지은 서거정은 우리나라의 글은 중국의 글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강조하였습니다.
서거정이 지은 동문선 서문의 일부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늘과 땅이 처음 나누어지자 문장이 생겨났으니, 해와 달과 별들이 위에 총총하게 늘어서 하늘의 문장이 되었고, 산악과 바다와 강이 아래에서 흐르고 솟아 땅의 문장이 되었다.
성인이 괘(卦)를 긋고 글자를 만드니 사람의 문장[人文]이 차츰 펴지게 되었다.
정일중극(精一中極)은 문장의 체(體)이고, 시서예악(詩書禮樂)은 문장의 용(用)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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