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와 죽음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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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살기 위해서 태어난 것일까 아니면 태어났기에 살아가는 것일까?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어차피 우리 모두가 죽을 운명이라면, 우리가 살면서 이룬 어떤 것도 남지 않을 운명이라면, 애초에 우리가 무언가를 이루려고 애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죽음을 면치 못함에도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할까? 세상이 끝날 지라도 우리 곁을 맴돌 궁극적인 질문은 바로 “왜 살아야 하는가”가 아닐까?
우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본성은 무엇일까? 세계는 본질적으로 좋은 곳일까, 나쁜 곳일까? 우리에게 친절한 곳일까, 적대적인 곳일까? 세계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어떤 식으로 세계의 중심에 놓여 있다.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세계 밖에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상정하자.

참고자료

· 마르틴 하이데거, 전양범 역, 『존재와 시간』 동서문화사, 2016
· 고가 후미타케&기시미 이치로, 전경아 역, 『미움받을 용기』, 인플루엔셜, 2014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권기철 역,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동서문화사, 2016
· 리처드 도킨스, 홍영남&이상임 역,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18
· 미하엘 하우스켈러, 김재경 역, 『왜 살아야 하는가』 추수밭, 2021
· 프리드리히 니체, 박찬국 역, 『선악의 저편』 아카넷, 2018
· 레프 톨스토이, 박형규 역, 『인생독본1』 문학동네,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