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직장지두검진, 궤양성대장염 등 소화기계 건강문제와 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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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내 토픽

• 1.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특징 비교

  크론병은 구강~항문까지 위장관 어느부위라도 침범되며 회장말단, 결장에 빈번하고 불연속적이며 장의 전층에 침범한다.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 시작해 결장쪽으로 진행되며 연속적이고 보통 점막, 점막하조직에 발생한다. 크론병은 주로 10-20대 젊은 연령에 발생하여 평생 지속되고 궤양성 대장염은 20-60대에 호발한다. 크론병의 원인은 불분명하고 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되며 유전적요인과 환경적요인, 장내세균총에 대한 이상면역반응 등이 있고 궤양성대장염은 같은 원인으로 불분명, 자가면역질환이며 유전적요인, 세균감염, 알레르기반응, 면역상태변화, 장벽에 보호물질부족, 정서적 장애가 원인으로 있다.

• 2.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약제

  부피형성완하제(메틸셀루로스, 차전자)는 대변의 경도와 직장조절력을 증진시킨다. 스테로이드제(corticosteroid)는 항염치료에 사용되며 중등도-중증 크론병, 염증이 장벽의 깊은 층까지 침범한 경우와 만성적 구강, 정맥, 근육, 직장에 투약한다. 항균제 sulfasalazine은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고 씹지 않도록 교육하며, 피부색이나 소변색이 노란색/오렌지색으로 변할 수 있고 햇빛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 생물학제제 항TNF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 등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크론병 환자에게 유용하다. 아미노살리실산(5ASA)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약제이며, 제산제와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는 스테로이드 치료 시 생길 수 있는 위궤양을 예방한다. 면역억제제 6-메르캅토푸린은 다른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 크론병에 사용된다.

• 3. 염증성 장질환의 간호진단과 중재

  설사에 대한 간호중재로는 지사제 투여, 배변횟수와 대변경도 사정,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 사정, 항문주변의 피부상태 관찰이 있다. 영양 불균형에 대해서는 수술 후 고단백, 고탄수화물, 고칼로리의 섬유소가 적은 식이와 비타민 A,D,E,K,B12 보충제가 필요하다. 체액 부족의 위험에 대해서는 환자의 전해질농도 사정, 처방에 따른 수액공급, I/O 사정이 필요하다. 급성통증에 대해서는 통증강도 사정, 진통제 투여가 중재된다.

• 4. 장폐색의 원인과 치료

  장폐색의 원인으로는 유착, 탈장, 장염전, 장중첩증, 마비성장폐색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복부팽만, 복부통증, 구토, 미열, 수분전해질 및 산염기 불균형, 영양결핍, 체중감소, 장음소실 등이 나타난다. 치료 및 간호중재로는 금식, 체액과 전해질 불균형 교정, IV fluid 공급, TPN, 장관의 감압, 장관삽입, 비위관, 비장관, 감염예방, 휴식, 항생제, 진통제, 항구토제 등이 있으며 필요시 외과적 수술로 폐색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한다.

• 5. 직장지두검진

  직장지두검진(DRE)은 하부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 출혈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의사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손가락을 환자의 항문에 넣어 종양을 촉진하고 분변을 만져 혈액이 묻어나오는지 확인하거나 과산화수소를 부어 거품이 나는지 확인한다.

• 6. colostomy irrigation

  colostomy irrigation은 규칙적으로 장을 비우는 것을 자극하기 위해 장루를 통해 관장하는 것으로, 구불창자로 결장루술을 한 경우에만 수행한다. 미온수 500-1000ml를 세척통에 넣고 한번에 1000ml 이상을 주입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개구부에서 45cm 높이에 두고 stoma에 5-10cm 삽입하여 전체 용액이 6-8분간 들어가도록 한다. 경련이 생기면 용액의 주입을 멈추고 심호흡을 한 뒤 서서히 주입하며, 약 15-20분에 걸쳐 대변이 배출되도록 한다.

• 7. 장루환자의 냄새 및 가스 조절 방법

  장루환자의 냄새 및 가스 조절을 위해 방취처리 주머니, 탈취제 사용, 냄새유발음식(마늘, 양파, 계란, 생선, 양배추, 양념류, 브로콜리) 제한, 냄새줄이는 음식(크랜베리주스, 요구르트) 섭취, 가스생성음식(콩, 맥주, 탄산음료, 오이, 무, 풋고추, 양배추, 옥수수) 제한 등의 방법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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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특징 비교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모두 염증성 장질환에 속하지만, 각각의 특징이 다릅니다. 크론병은 위장관 전체에 걸쳐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크론병은 깊이 침범하는 염증이 특징이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점막층에 국한된 염증이 특징입니다. 또한 크론병은 비연속적인 병변이 나타나는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연속적인 병변이 나타납니다. 증상 면에서도 크론병은 복통, 설사, 체중감소 등이 주된 증상이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혈성 설사, 복통, 긴급성 등이 주된 증상입니다. 이처럼 두 질환은 발생 부위, 염증 정도, 증상 등에서 차이가 있어 구분이 필요합니다.

• 2.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약제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약제로는 5-aminosalicylates(5-ASA),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있습니다. 5-ASA 제제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관해 유도 및 유지에 사용되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급성 악화 시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면역억제제인 azathioprine, 6-mercaptopurine은 관해 유지에 도움이 되며, 생물학적 제제인 infliximab, adalimumab 등은 중등도-중증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이처럼 각 약제는 질환의 단계와 중증도에 따라 적절히 선택되어야 하며, 환자 개인의 특성과 부작용 위험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 3. 염증성 장질환의 간호진단과 중재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간호진단으로는 설사, 통증, 영양불량, 피로, 우울 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간호중재로는 설사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및 약물요법, 통증 관리를 위한 진통제 투여와 온열요법, 영양불량 예방을 위한 영양 상담 및 보충제 투여, 피로 관리를 위한 운동요법과 휴식, 우울 관리를 위한 심리상담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질병의 특성상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므로, 환자 교육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간호중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증상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합니다.

• 4. 장폐색의 원인과 치료

  장폐색은 장관 내 내용물의 통과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차단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착, 탈장, 종양, 염증성 질환, 장중첩증 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 복부 팽만, 변비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장천공,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지며, 보존적 치료로는 금식, 수액 공급, 감압 등이 있고, 수술적 치료로는 폐색 부위 제거, 우회술 등이 있습니다. 장폐색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5. 직장지두검진

  직장지두검진은 직장암 및 기타 직장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검사 방법입니다. 이 검사는 의사가 장갑을 낀 손가락을 직장 내로 삽입하여 직장 벽의 상태와 종괴 유무 등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검사 시 불편감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직장암 등 심각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특히 50세 이상 성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장습관 변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검사 전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 6. colostomy irrigation

  Colostomy irrigation은 장루 환자의 장 기능을 정상화하고 장루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물을 장루 내로 주입하여 장내 내용물을 배출시키는데, 이를 통해 장루 주변 피부 관리, 배변 조절,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colostomy irrigation은 의료진의 지도하에 환자 스스로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정기적인 실시와 함께 개인의 장 습관에 맞춰 시간과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 등의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장루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7. 장루환자의 냄새 및 가스 조절 방법

  장루 환자의 경우 장루 주변 피부 관리와 함께 냄새 및 가스 조절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냄새 및 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스 발생을 유발하는 식품(콩, 양파, 마늘 등)은 피하고,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장루 관리 시 적절한 장루 용품 사용이 중요합니다. 흡수력이 좋은 장루 파우치와 피부 보호제를 사용하여 누출을 방지하고, 정기적인 교체로 냄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활성탄 필터가 장착된 장루 파우치 사용, 장루 세척, 장루 주변 피부 관리 등의 방법으로 냄새와 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장루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