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교육에서 듣기 교육에 대한 변천 양상

문서 내 토픽

1. 듣기교육의 정의와 중요성

언어의 기본기능은 내용 전달적 기능과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이다. 듣기는 사회적 상호작용적 기능이 강하므로 정보를 교환하고 반응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상호적 대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수단이므로 일상생활에서의 비중이 크다. 단순히 알아 듣는 것이 아니라 발화된 언어를 이해하고, 반응하여 문제해결 활동을 하는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런 이유로 외국어 교육에서 듣기교육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2. 50~60년대의 듣기교육

1950년대 이전의 듣기는 담화 상황에서 정보가 기억되는 것이며 정보의 보유력이 높을수록 더 나은 청자라고 생각하였다. 이 시대의 관점은 듣기 능력을 인지 기능과 연관되지 않은 하나의 독립적 기능으로 이해하였다. 1960년대 중반에 듣기 능력은 일반적 인지 능력과 분리될 수 없는 복합적인 능력 듣기를 인지작용으로 이해하였다. 이 시기에는 주로 문법과 형태 위주의 교육이 었다. 문법 번역식 교수법, 직접 교수법, 청각구두식 교수법이 있었다.
3. 60~80년대의 듣기교육

1970년대 이후에는 청자의 태도가 듣기의 주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훌륭한 청자는 들은 것에 대한 정보 보유가 뛰어난 것이 아니고 듣기 과정에서 좋은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라고 인식하였다. 이 시기에 들어서며 의사소통에서 듣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 이후에는 듣기를 인지적인 사고 작용으로 설명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 시기에는 60년대 후반 노암 촘스키의 생성이론, 문법이론, 언어습득과 인지주의이며 이 이론을 기초로 인지주의적 접근법을 시작으로 전신반응 접근법이 등장했다.
4. 80~90년대의 듣기교육

문법만의 교육에서 탈피해서 언어의 네가지 기능으로 통합하는 교육이 80년대 이후에 완전히 실생활의 의사소통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는 듣기의 중요성이 많아지며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한 교육은 모든 언어의 기초가 듣기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 보편화된 시기이다. 1990년대 이후에는 총체적 언어와 통합적인 언어학습법으로 발전하면서 듣기는 언어사용 위주의 교육과 맥락 의존성을 기초로 한 담화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5. 의사소통 접근법

의사소통 경험을 통해 어휘와 언어규칙을 습득한 후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유창성을 중요시하는 교수법이다. 이는 언어사용 위주의 교육으로 정보교환, 역할놀이 등 듣기-말하기를 중심으로 한 기능적 의사소통에 대한 연습을 확대하였다. 이는 통합적인 교육형태의 발전 계기가 되었다.
6. 자연적 접근법

1960년대의 인지주의적 접근법과 의사소통 교수법의 발달로 습득이론이 형성되며 듣고 이해하는 기능을 강조하여 이해한 의미의 중요성이 언어의 소통이라 생각했다. 언어의 기능이 강조되며 유창성과 정확성 모두가 강조되었다.
7. 듣기교육의 발전

듣기에 대한 중요성을 찾아볼 수 없었던 기억모형 관점이었던 50년~60년대를 거쳐 인지적 사고 작용 관점인 60년~70년에는 청자가 화자의 말을 듣고, 정보에 대한 분석, 비판, 감상등을 통하여 의미를 새롭게 구성하는 관점으로 발전한다. 70년~80년대에는 청해 부분까지 포함한 종합적 인지 작용으로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80년~90년대에는 의사소통 능력을 중심으로하여 유창성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추어 듣기 능력 개발하는 관점이었으며, 그 이후에는 언어의 4대기능 중 듣기가 가장 핵심이며 이를 통해 총체적 언어 능력 배양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1. 주제2: 50~60년대의 듣기교육

50~60년대의 듣기 교육은 주로 청취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언어 학습에 있어 듣기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교사 중심의 청취 연습과 청취 테스트가 주요 교육 방법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은 학습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후 의사소통 중심 접근법의 등장으로 듣기 교육은 보다 실용적이고 상황 맥락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 주제4: 80~90년대의 듣기교육

80~90년대의 듣기 교육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듣기 능력이 단순한 언어 기술을 넘어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의 이해와 상호작용 능력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교육 방법 또한 실제 상황 중심의 듣기 활동과 함께 비언어적 요소, 화용론적 지식, 배경 지식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보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의 듣기 교육은 언어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 주제6: 자연적 접근법

자연적 접근법은 언어 학습에 있어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상황을 강조하는 접근법입니다. 이 접근법에서는 언어 학습자가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 노출되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듣기 교육에서는 교사의 직접적인 개입보다는 학습자 중심의 자연스러운 듣기 활동이 강조됩니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언어의 실제 사용 맥락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연적 접근법은 언어 교육의 실용성과 학습자 동기 향상에 기여했지만, 체계적인 언어 지식 습득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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