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제2장 비판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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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학 2장 )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제 2장 읽고 나의 의견. - 요약이 아닌 나의 의견을 작성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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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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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학의 다원적 접근장하준은 경제학이 신고전파 경제학의 단일 틀에서만 해석되어서는 안 되며, 역사적 맥락과 다양한 이론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 경제학 교육이 신고전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현실 경제는 효율적 시장가설과 합리적 인간 가정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2008년 금융위기 사례에서 신고전파 경제학의 자기조정 기능 강조는 현실과 맞지 않으며, 역사적으로 시장은 정부 개입 없이는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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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학의 가치중립성 문제경제학은 자연과학이 아닌 사회과학의 일부로서 가치중립적일 수 없다. 경제 정책의 방향은 특정 이념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으나, 현재 경제학 교육에서는 이러한 가치적 요소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는다. 자유무역이 항상 최선이라는 관점이 기본 전제로 다루어지지만, 보호무역이 역사적으로 특정 국가의 경제 성장에 기여한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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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실 경제와 이론의 괴리경제학이 단순한 수리적 분석과 모델을 넘어 사회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경제학은 현실을 반영하고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학문으로서, 학생과 연구자들은 다양한 시각을 열린 태도로 수용하고 현실 경제 문제 해결에 창의적이고 유연한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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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학의 다원적 접근경제학의 다원적 접근은 현대 경제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주류 신고전파 경제학만으로는 행동경제학, 제도경제학,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나타나는 경제 현상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비합리적 의사결정, 사회적 제도의 영향, 권력 관계 등은 다원적 접근을 통해서만 제대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론적 틀을 수용함으로써 경제학은 더욱 포괄적이고 현실적인 설명력을 갖추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다원성이 학문적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접근법의 장단점을 명확히 구분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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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학의 가치중립성 문제경제학이 순수한 가치중립적 학문이라는 주장은 근본적인 한계를 가집니다. 경제학자가 연구 주제를 선택하고, 분석 방법을 결정하며, 정책 제안을 할 때 이미 가치판단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어떤 변수를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것을 무시할지, 누구의 이익을 우선시할지 등의 선택은 본질적으로 가치 지향적입니다. 따라서 경제학이 추구해야 할 것은 거짓된 가치중립성이 아니라 자신의 가정과 가치관을 명시적으로 드러내고 투명하게 논의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경제학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학문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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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실 경제와 이론의 괴리현실 경제와 경제학 이론 사이의 괴리는 경제학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완전경쟁, 합리적 행위자, 정보의 완전성 등의 가정은 현실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나 최근의 인플레이션 현상 등 많은 경제 위기가 주류 경제학 이론으로는 예측되거나 설명되지 못했습니다. 이는 이론이 현실의 복잡성을 과도하게 단순화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이 실용성을 높이려면 현실의 제도, 심리, 역사적 맥락 등을 더욱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동시에 이론의 단순성이 모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므로, 현실성과 분석 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