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과 사회복지사의 역할

본 내용은 " 교육부에서 발표한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4) 에서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학교문화 조성, 학교의 신뢰제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5대 영역에 걸쳐 제시된 14개 추진과제에 대하여 사회복지사로서 실천가능한 역할과 기대성과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5.06.23

문서 내 토픽

• 1.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학교·학급 단위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생의 인권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사회복지사는 또래상담 프로그램, 감정코칭, 관계회복 중심의 집단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정서적 지지자이자 중재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교사와 협력하여 맞춤형 예방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부모와의 연계를 통해 가정 내 교육과 학교 교육이 일관되도록 조정함으로써 학생 간의 공감 능력과 갈등 조정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 2. 학교폭력 조기감지 및 대응체계

  학교폭력 조기감지 및 대응체계 강화는 위험 신호를 사전에 포착하고 신속하게 개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학생들과의 일상적 관계 속에서 정서적 변화나 이상 징후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위기학생 선별 도구 활용, 정서행동 특성검사 지원, 또래관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전 예방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학교 내 상담체계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하여 다층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중재자 역할을 함으로써 피해학생의 조기 보호와 가해학생의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3. 피해학생 맞춤형 보호 및 지원체계

  피해학생 맞춤형 보호·지원 체계강화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심리적·사회적 상처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과제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초기 상담과 심리치료 연계,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 유형과 상황에 따라 통학형·기숙형 보호기관, Wee센터 등과 협력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조정합니다. 개별지원계획 수립과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회복 과정을 지원하며,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나 또래 지지활동을 통해 학생의 자존감과 소속감을 회복시킵니다.

• 4. 지역사회의 역할 및 책무성 강화

  지역사회의 역할 및 책무성 강화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전사회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전략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부모교육, 지역안전망 구축 등 통합적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청소년 관련 기관, 경찰,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여 연계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지속성을 높입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내실화는 단순한 형식적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인성 발달과 공감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 예방교육이 의무적 시간 채우기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 내용의 질적 향상과 함께 교사 연수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또래 중재, 감정 조절 프로그램 등 실질적이고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실제로 폭력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정기적인 효과성 평가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2. 학교폭력 조기감지 및 대응체계

  학교폭력의 조기감지와 신속한 대응은 피해 확대를 방지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 상담사, 학부모 등이 폭력의 초기 신호를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받아야 하며, 신고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도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신고 후 즉각적인 조사와 임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내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경찰,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 3. 피해학생 맞춤형 보호 및 지원체계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은 일률적이 아닌 개별 맞춤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피해 정도, 심리 상태, 가정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리 상담, 의료 지원, 학습 보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학교 복귀 과정에서 피해학생이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또래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피해학생의 트라우마 치유와 정상적인 학교생활 복귀를 위해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전학이나 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여 피해학생의 권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 4. 지역사회의 역할 및 책무성 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학부모, 지역 주민, 경찰, 사회복지 기관 등이 협력하여 학교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청소년 문화 공간 확대, 방과 후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나 표창 제도를 도입하고,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