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 원내 감염균의 정의, 발생원인 및 치료관리

본 내용은 " 간호-미생물학 다제내성 원내 감염균 정리 A+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4.06.24

문서 내 토픽

• 1. 항생제 내성의 개념 및 메커니즘

  항생제는 병원균을 죽이거나 번식을 억제하는 약물이며, 내성은 병균이 항생제의 공격에 저항성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장기간 노출 시 미생물은 저항 능력을 갖추게 되고, 균의 유전적 변이와 플라스미드를 통한 수평적 유전자 이동이 다제내성의 주요 메커니즘이다.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획득하는 기전은 항균제 불활성화, 표적 변화, 대체효소 생산, 투과성 저하, 항균제 배출의 5가지로 분류된다.

• 2. 다제내성균의 분류 및 국내 법정감염병

  다제내성균은 항생제 내성 범위에 따라 MDR(3가지 이상 항생제 내성), XDR(2개 계열 제외 모두 내성), PDR(모든 계열 항생제 내성)로 분류된다. 국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6종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다제내성녹농균(MRPA),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MRAB), 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구균(VRSA)이다.

• 3.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MRSA)의 특징 및 관리

  MRSA는 베타락탐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며 의료기관 내 환자 간 전파가 용이하다. 치료는 반코마이신이나 테이코플라닌 등 글리코펩티드 계열 항생제를 정맥 주사로 투여하며, 국소 감염 시 박트로반 연고를 사용한다. 감염관리는 표준예방책 준수, 손 씻기 및 소독, 감염원 제거 등을 포함한다.

• 4.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의 치료 및 감염관리

  CRE는 제2급 감염병으로 장기간 입원환자나 중환자실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중증 경과를 보인다. 사용 가능한 항생제가 콜리스틴과 티제사이클린으로 매우 제한적이며 각각 신장독성과 혈액 농도 저하의 문제가 있다. 감염관리는 원내 감염관리 전담팀 구성, 표준주의 및 접촉주의 준수, 의료기구 소독/멸균, 환자 격리 등을 포함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항생제 내성의 개념 및 메커니즘

  항생제 내성은 현대 의학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을 획득하는 메커니즘은 매우 복잡하며, 유전자 변이, 효소 생성, 약물 배출 펌프 활성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항생제의 과다 사용과 오용이 내성 균주의 선택압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의료 현장에서의 합리적 항생제 사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의학적 문제를 넘어 공중보건 위기로 인식되어야 하며, 국가 차원의 항생제 내성 관리 정책과 의료진의 책임 있는 처방 문화가 절실합니다.

• 2. 다제내성균의 분류 및 국내 법정감염병

  다제내성균은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로, 감염 시 치료 옵션이 극히 제한되어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킵니다. 국내에서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다제내성균 감염증은 공중보건 감시 체계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분류 체계는 역학 조사와 감염 확산 방지에 필수적이며,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감염 관리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다제내성균의 증가 추세는 전 세계적 문제이며, 국내 법정감염병 관리 체계의 강화와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 3.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MRSA)의 특징 및 관리

  MRSA는 병원 내 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메티실린을 포함한 베타-락탐 항생제에 내성을 보입니다. 이 균주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전파력과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MRSA 관리는 철저한 손 위생, 접촉 격리, 환경 소독 등 감염 관리 기본 원칙의 준수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반코마이신이나 리네졸리드 같은 제한된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며, 의료기관의 MRSA 감시 프로그램과 직원 교육이 감염 확산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4.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의 치료 및 감염관리

  CRE는 마지막 수단의 항생제인 카바페넴에도 내성을 보이는 극도로 위험한 균주입니다. 이러한 초광범위 내성 균주의 출현은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CRE 감염의 치료는 매우 제한적이며, 콜리스틴이나 티게사이클린 같은 독성이 높은 항생제의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감염 관리 측면에서는 엄격한 격리, 환경 소독, 의료진의 개인보호장비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CRE의 확산 방지는 국가 차원의 감시 강화, 의료기관의 감염 관리 체계 개선, 그리고 항생제 사용 최소화 정책이 통합되어야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