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유통기한 설정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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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통기한의 정의 및 개념

우리나라의 유통기한은 Sell by date 개념으로, 식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의미한다. 이 기한 내에서 적정하게 보관, 관리한 식품은 일정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다. 유통기한은 '음식을 먹어도 되는 마지막 날짜'가 아니라 '유통업자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기한'을 뜻하므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반드시 불량식품은 아니다.
2. 유통기한 설정 절차 및 요령

제조자 또는 수입자는 식품공전의 보존 및 유통기준을 고려하여 기존 유통경험, 자체 품질관리 실적, 연구문헌, 실험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과학적 근거 하에 유통기한을 설정해야 한다. 원료의 특성, 제조가공방법, 포장방법 및 재질, 저장온도, 계절 등 보관·유통과정의 제반요인이 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설정하여야 한다.
3. 저장온도 조건 분류

유통기한 설정 시 저장온도는 실제 보관·유통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실온유통제품은 1~35℃, 냉장유통제품은 0~10℃, 냉동유통제품은 -18℃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습도, 광선 등 온도 이외의 저장조건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조건을 선정할 수 있으며, 식품공전에서 별도의 보존 및 유통기준이 설정된 경우는 예외로 한다.
4. 유통기한 표시 대상 및 식품 폐기 문제

식품의 제조, 가공 영업허가를 받아 생산되는 모든 식품은 유통기한 표시 대상이 되나, 아이스크림류, 빙과류, 설탕, 식용얼음, 껌류 및 주류는 의무표시 사항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유통기한에 민감하여 연간 6,500억원 규모의 음식이 버려지고 있으며, 반품까지 포함하면 피해가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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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통기한의 정의 및 개념

유통기한은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제조일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식품이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 보호의 핵심 요소입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구분이 명확해야 하며, 이는 식품의 특성, 보관 조건, 포장 방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됩니다. 정확한 유통기한 설정은 식중독 예방과 식품 낭비 감소에 모두 기여하므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기준 수립이 필수적입니다.
2. 유통기한 설정 절차 및 요령

유통기한 설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과학적 검증 과정이어야 합니다. 제조업체는 가속 저장 시험, 실시간 저장 시험 등을 통해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수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기한을 설정해야 합니다. 식품의 종류, 성분, 미생물 증식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국제 기준과 국내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유통기한의 적절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저장온도 조건 분류

저장온도는 식품의 품질 유지와 유통기한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상온, 냉장, 냉동 등 다양한 온도 조건에 따라 식품의 보존 기간이 크게 달라지므로, 각 식품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온도 범위 설정이 중요합니다. 온도 변동에 따른 식품의 변질 속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통 과정에서 온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올바른 보관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품에 저장 조건을 명확히 표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4. 유통기한 표시 대상 및 식품 폐기 문제

유통기한 표시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의무화되어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알 권리와 식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다만 유통기한 경과 식품의 폐기 문제는 심각한 식품 낭비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경과했다고 해서 즉시 폐기하기보다는, 외관, 냄새, 맛 등을 통한 합리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기업, 소비자가 함께 유통기한 제도의 개선과 식품 낭비 감소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동시에 식품 안전 기준은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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