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치매 문제와 가족 돌봄의 사회적 과제

본 내용은 " 노인이슈보고서 (치매관련)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10.06

문서 내 토픽

• 1. 치매의 정의 및 임상 특성

  치매는 뇌 기능의 퇴행으로 인해 기억력, 인지능력, 판단력 등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예쁜 치매'로 불리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어 초기 증상 시점을 파악하기 어렵다. 치매 환자는 기억을 잃어도 감정은 끝까지 남아있으며, 주변의 감정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는 75만 명으로 추정되며 유병률은 10.16%이다.

• 2. 치매 환자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

  치매 환자를 돌보는 조호자는 약 350만 명에 달하며, 일일 6-9시간을 환자 돌봄에 사용한다. 재가 치매 환자 가족은 함께 거주하지 않은 가족보다 우울증상이 높으며, 특히 중년여성은 일반 중년여성보다 우울 증상 양성률이 2.26배 높다. 치매 환자 가족은 신체적·정신적 건강 위협을 받으며 잠재적 환자가 될 수 있다.

• 3. 치매 환자 돌봄의 경제적 부담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조호비용은 약 2,095만 원으로, 중증일수록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치매 환자 수는 2024년 100만 명, 2039년 200만 명, 2050년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적 경제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 4. 치매안심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및 개선 방안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자극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러나 현재 치매 환자를 위한 가정방문 서비스는 있으나 가족을 위한 방문간호는 확대되지 않았다. 따라서 환자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치매의 정의 및 임상 특성

  치매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각각 다른 임상 특성을 보입니다. 초기 단계에서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판단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진행되면서 일상생활 능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들의 정확한 진단과 환자 및 가족의 질병 이해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도 필요합니다.

• 2. 치매 환자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경험합니다. 지속적인 간병으로 인한 수면 부족, 근골격계 질환, 면역력 저하 등의 신체 건강 악화가 발생하며, 우울증, 불안감, 소진 증후군 등의 정신 건강 문제도 흔합니다. 특히 주 간병자의 경우 사회적 고립과 자신의 삶에 대한 상실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가족 간병자들을 위한 심리 상담, 휴식 프로그램, 지원 그룹 활동 등이 절실하며, 사회적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 3. 치매 환자 돌봄의 경제적 부담

  치매 환자 돌봄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은 개인과 사회에 막대한 부담을 줍니다. 의료비, 간병비, 요양시설 비용, 약물 치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특히 장기 요양이 필요한 경우 가족의 경제적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간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포기해야 하므로 소득 감소도 동반됩니다. 정부의 요양보험 지원이 있지만 실제 비용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 환자 돌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 확대, 지원금 증액, 저소득층 지원 강화 등의 정책적 개선이 시급합니다.

• 4. 치매안심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및 개선 방안

  치매안심센터는 조기 진단, 예방 교육, 환자 및 가족 지원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지 선별검사, 치매 진단 지원, 사례 관리, 가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접근성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역 간 서비스 격차 해소, 야간·주말 운영 확대, 온라인 상담 서비스 도입 등이 요구됩니다. 또한 간병자 휴식 프로그램, 심리 상담, 경제 지원 정보 제공 등 가족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로 더욱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치매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