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틀리 다중모델을 통한 장애 접근 방식 분석

본 내용은 " 프리스틀리(Priestley)가 제시한 장애에 대한 네 가지 접근을 설명하고, 현재 장애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향후 어떠한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시오.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09.27

문서 내 토픽

• 1. 프리스틀리(Priestley) 다중모델

  프리스틀리는 이분법적 모델(개별적 모델과 사회적 모델)의 한계를 비판하고, 유물론과 관념론의 차원을 결합하여 4가지 접근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개별적 유물론은 신체 손상을 중심으로 의료적 개입을 강조하고, 개별적 관념론은 심리적·상호관계적 문제에 집중합니다. 사회적 유물론은 정치경제적 맥락에서 구조적 불평등을 다루며, 사회적 관념론은 문화적 표상과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장애를 봅니다.

• 2. 한국의 현재 장애 관점

  한국은 주로 손상 치료와 재활, 훈련에 집중하는 개별적 모델 중심의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25만 6천명 이상이 있으나 정책 지원이 부족하며, 가족 부담이 극심합니다. 2018년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으로 노동권, 소득 보장, 가족 복지지원 등을 추진 중이나, 여전히 차별적 상황과 불완전한 편의시설이 존재합니다.

• 3. 향후 장애 관점의 방향

  사회적 유물론과 사회적 관념론을 융화하여 장애를 만드는 환경과 사회 구조 개선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장애 감수성 교육, 올바른 언어 사용, 차별 상황의 언론화, 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능력 배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비장애인과의 직접적 소통과 접촉 기회 확대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 4. 장애인 인권 신장 과제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직업 재활, 교육 접근성, 투표권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휠체어 접근성, 점자블록 보존 등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사회적 편견 해소, 장애인 자주성 존중, 의사결정 권리 보장 등 다각적 차원의 접근이 요구됩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프리스틀리(Priestley) 다중모델

  프리스틀리의 다중모델은 장애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의료모델과 사회모델의 이분법적 접근을 넘어서는 통합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이 모델은 장애가 개인의 신체적 손상, 사회적 장벽, 문화적 편견, 경제적 구조 등 다양한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장애 경험은 단순히 의료적 치료나 사회적 제도 개선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으며, 이들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다중모델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정책 수립과 실천에 있어 균형잡힌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 2. 한국의 현재 장애 관점

  한국의 현재 장애 관점은 여전히 의료모델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으며, 장애를 개인의 결함이나 치료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법적으로는 장애인복지법 등을 통해 사회모델의 요소들을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사회 인식과 제도 운영에서는 여전히 보호주의적이고 시혜적 관점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장애 유형별, 정도별 차별이 존재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보다는 보호와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장애인권 운동과 국제협약 이행 등으로 인식 개선이 진행 중이지만, 교육, 고용, 문화 접근성 등 많은 영역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 3. 향후 장애 관점의 방향

  향후 장애 관점은 프리스틀리의 다중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포용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장애를 인간 다양성의 일부로 인식하고, 개인의 능력과 사회적 환경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의료적 개입과 사회적 지원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더불어 장애 예방, 조기 발견, 재활, 사회통합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사회의 모든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사회 구현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 4. 장애인 인권 신장 과제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해서는 법적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 인식 변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강화, 고용 차별 금지 및 직업 재활 지원 확대, 접근성 보장을 위한 물리적·정보적 환경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장애인의 정치 참여, 문화 향유, 성적 자기결정권 등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장애인 당사자가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경험과 요구가 반영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인권 신장과 사회통합이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