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뇌 뇌내출혈 환자의 간호과정 사례연구

문서 내 토픽

1. 뇌내출혈(ICH: Intracerebral Hemorrhage)

뇌내출혈은 뇌혈관 질환으로 피질하 백질부위의 작은 동맥과 정맥의 출혈로 인해 혈액이 뇌실질 조직에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 환자의 15%를 차지하며 50대 이후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에 의해 흔히 발생합니다. 소뇌 뇌내출혈은 전체 뇌실질내 출혈의 5~10%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치상핵에서 시작되어 제4뇌실로 파열됩니다. 출혈량이 많고 회복 후 막대한 기능장애를 초래하며 질병의 회복기간이 가장 느립니다.
2. EVD(Extra Ventricular Drainage)

EVD는 뇌실질내 뇌척수액을 체외로 배출시켜 두개내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시술입니다. 뇌실내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뇌출혈 시 피가 뇌실까지 확산되어 뇌척수액의 흐름이 막힌 급성 수두증의 경우 응급으로 시행됩니다. 국소마취 하에 burr hole을 만든 후 도관을 삽입하고 멸균 배액계에 연결하며, 대부분 일시적으로 뇌압을 조절하고 뇌실 내 피를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3. 의식수준 사정(GCS: Glasgow Coma Scale)

GCS는 눈뜨는 반응(E), 언어반응(V), 운동반응(M)을 4~6단계로 나누어 관찰하는 의식사정 도구입니다. 총점은 3점에서 15점으로 분포하며 8점 이하인 경우 혼수상태를 의미합니다. 눈뜨기는 자발적, 음성, 통증, 없음으로 구분되고, 언어는 지남력 양호, 혼란, 부적절, 이해불가능, 없음으로 분류되며, 운동은 명령 따름, 통증 인식, 회피, 이상굴곡, 신전, 없음으로 평가됩니다.
4.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뇌는 대뇌피질, 간뇌, 뇌하수체, 뇌간, 변연계, 기저신경절, 소뇌 등으로 구성됩니다. 대뇌는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으로 나뉘며 각각 고도의 지적기능, 감각 인식, 청각 기능, 시각 기능을 담당합니다. 소뇌는 근육 활동을 조절하고 자세 및 평형을 유지하며 정교한 운동을 조절합니다. 뇌간은 의식과 각성을 조절하는 망상활성계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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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내출혈(ICH: Intracerebral Hemorrhage)

뇌내출혈은 뇌 실질 내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뇌졸중 중 약 15-20%를 차지하는 심각한 신경계 응급질환입니다. 고혈압이 주요 원인이며, 당뇨병, 항응고제 사용 등도 위험요인입니다. 뇌내출혈은 급성 신경학적 악화를 초래하고 높은 사망률과 장애율을 보입니다. 조기 진단을 위해 CT 스캔이 필수적이며, 혈종 크기, 위치, 뇌실 침범 여부가 예후 판정에 중요합니다. 치료는 혈압 관리, 지혈, 뇌부종 감소 등 보존적 치료가 기본이며, 필요시 수술적 개입이 고려됩니다. 재활과 이차 예방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2. EVD(Extra Ventricular Drainage)

뇌실외배액(EVD)은 뇌실 내 뇌척수액을 외부로 배출하여 뇌실 내압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신경외과적 중재입니다. 뇌내출혈로 인한 뇌실 확장, 뇌척수액 흐름 장애, 수두증 등에서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입니다. EVD 삽입 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무균 관리가 필수적이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배액량, 배액액의 색상과 성상을 관찰하여 환자 상태를 평가합니다. EVD는 일시적 치료이므로 환자 상태 호전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제거해야 합니다. 간호사의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합병증 예방과 치료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3. 의식수준 사정(GCS: Glasgow Coma Scale)

글래스고우 혼수척도(GCS)는 신경계 손상 환자의 의식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표준화된 도구입니다. 개안반응, 언어반응, 운동반응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총점 3-15점으로 의식 상태를 분류합니다. GCS는 뇌내출혈, 외상성 뇌손상 등 신경계 응급질환에서 초기 평가와 예후 판정에 필수적입니다. 정기적인 GCS 측정을 통해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GCS만으로는 모든 신경학적 상태를 완전히 평가할 수 없으므로, 동공반응, 근력, 감각 등 다른 신경학적 징후와 함께 종합적으로 사정해야 합니다.
4.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뇌는 중추신경계의 핵심 기관으로 대뇌, 소뇌, 뇌간으로 구분됩니다. 대뇌는 의식, 사고, 운동, 감각을 담당하며, 소뇌는 균형과 협응을 조절합니다. 뇌간은 호흡, 심박동 등 생명 유지 기능을 담당합니다. 뇌척수액은 뇌실계에서 생성되어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합니다. 뇌혈관은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뇌내출혈이나 외상 시 이러한 구조의 손상은 심각한 신경학적 결손을 초래합니다. 뇌의 해부학적 이해는 신경계 질환의 진단, 치료, 간호에 필수적이며, 임상 실무에서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중재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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