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자료) [정신간호학] 위기 및 재난 시의 정신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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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자료) [정신간호학] 위기 및 재난 시의 정신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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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문서 내 토픽
  • 1. 이태원 압사 사고
    이태원 압사 사고는 2022년 10월 29일 22시 15분경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173, 179 사이 골목에서 발생한 다중밀집사고로, 군중 유체화 현상과 관계당국의 안전관리 및 통제 부족,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159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 소방/구급대원, 공무원 2,692명과 경찰수사본부 인원 561명이 동원되었다.
  • 2. 재난피해자 분류
    Taylor&Frazer(1981)의 재난피해자 5단계 분류에 따르면, 1차 피해자는 재난으로 인해 직접적인 충격이나 손상을 받은 사람, 2차 피해자는 1차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인척, 가까운 지인, 3차 피해자는 재난 상황에 참여했던 재난업무종사자들, 4차 피해자는 재난이 일어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주민, 5차 피해자는 매스컴이나 대중매체를 통해 간접적인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이다.
  • 3. 재난피해자의 위기단계별 증상과 행동특성
    재난피해자의 위기단계별 증상과 행동특성은 다음과 같다. 급성기(재난 후 3~7일 이내)에는 충격, 불안, 판단력 저하, 인지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급성기(재난 후 1~3개월 이내)에는 불안·공포 반응, 애도 반응과 우울, 죄책감, 불신과 고립감, 인지 능력의 변화, 신체 증상, 물질 남용 등이 나타난다. 만성기(재난 3개월 이후)에는 초조와 불안, 분노, 죄책감, 우울 증상, 피폐감, 약물남용, 성격장애, 지연된 애도 반응 등의 심리적 문제와 사회환경적 문제가 나타난다.
  • 4. 정신간호사의 심리적 응급처치와 간호
    정신간호사는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PFA)를 통해 재난 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다. PFA는 미국에서 재난 시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은 직후 고통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인도적인 도움을 주는 행위이다. PFA 시 보라(안전 상황 확인, 기본적 욕구 충족), 들으라(경청, 공감, 정보 제공), 연결하라(사회적 지지 연결, 일상생활 회복 지원) 등의 단계를 거친다. 또한 정신간호사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정신과적 진단이 필요한 경우 장기적인 중재를 제공하고, 자조 집단 결성을 독려하는 등의 간호를 수행할 수 있다.
  • 5. 재난의료과 신설
    이태원 압사 사고 이후 재난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자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 4일부터 공공보건정책관 산하에 '재난의료과'를 신설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재난의료과의 업무에는 재난응급의료 계획 수립 및 이행 점검 관리,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개정, 이동형병원 관리 및 운용, 재난거점병원·보건소 신속대응반 운영지원, 재난 응급의료 무선통신망 운용, 응급환자 이송체계 운영 및 개선, 대국민 응급처치 교육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응급의료과와 겹치는 부분이 많고, 체계 이원화로 인한 혼란이 우려되며, 한시적 운영 후 정규 조직 편성 여부 결정 등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이태원 압사 사고
    이태원 압사 사고는 매우 안타깝고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는 대규모 행사 및 축제 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사고 당시 인파 관리와 비상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향후 이러한 대규모 행사 시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고 이후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심리적, 의료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2. 재난피해자 분류
    재난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의 특성과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재난 피해자들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피해 정도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므로, 이들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신체적 피해가 큰 경우, 의료적 지원이 우선되어야 하고, 정신적 피해가 큰 경우에는 심리상담 및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가족을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는 경제적, 사회적 지원이 요구된다. 이처럼 피해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3. 재난피해자의 위기단계별 증상과 행동특성
    재난 피해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장기적인 회복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심리적 증상과 행동 특성을 보인다. 초기 위기 단계에서는 충격, 부인, 불안, 공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슬픔, 분노, 죄책감 등의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차가 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므로 단계별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재난 피해자들의 심리적 반응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4. 정신간호사의 심리적 응급처치와 간호
    재난 상황에서 정신간호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정신간호사는 피해자들의 심리적 반응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응급처치와 간호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정신간호사는 피해자들의 불안, 공포, 우울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며, 가족 및 지지체계와의 연결을 돕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피해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신간호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재난 대응 체계 내에서 정신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히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 5. 재난의료과 신설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대응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재난의료과의 신설이 필요해 보인다. 재난의료과에서는 재난 발생 시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 피해자 후송 및 치료, 심리적 응급처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난 대비 및 대응 훈련, 관련 정책 수립, 연구 등을 통해 재난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재난의료과 신설을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 정비, 전문 인력 양성,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