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6학년 사회교과서 문제점 고찰

문서 내 토픽

• 1. 창의성 발휘의 어려움

  2015개정 교육과정의 본질적인 목표는 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것이며 사회과의 목표도 이와 다르지 않다. 따라서 사회과 수업에서는 교사와 학생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지도방안을 마련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교실에서는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는 수준의 교수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는 예전의 교과서와 개정된 교과서의 차이가 크게 없기 때문에 창의성을 발휘하기 힘든 교과서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본다.

• 2. 단편적인 사회과 지식 교육 강조

  초등학교 사회과의 학습 대상이 되는 사회 현상으로는 고장, 시·도 지역, 우리 나라와 세계의 자연, 공동생활 및 문화 등이다. 이들 학습 대상을 이해하기 위한 학습 요소로서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지식 체계가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내용 요소들은 교과서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통합하여 제시하기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의 지식 활동으로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으므로 통합적인 지식을 추구해야 하는 사회과의 본질적인 목적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지식 활동이 교육과정에서 정해진 시수 이내에서 가르치기에는 다소 방대한 양이어서 학생들이 '사회과목=암기과목'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 3. 현실과 동떨어진 교과서의 사례 제시

  사회과의 세부 목표인 개인과 사회생활을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민주 국가 발전과 세계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려는 태도 함양을 고려할 때 학생이 살고 있는 현재의 생활 속에서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사회과에서는 필수이다. 하지만 일부 단원이나 차시에서는 초등학생과 직접적인 연관을 찾기 어렵거나 이론이나 개념 중심의 학습 내용과 활동이 대다수인 것을 확인했다. 특히 헌법, 정치, 경제 등의 영역에서 초등학생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 제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이해도가 낮을 것으로 보인다.

• 4. '탐구활동'의 난이도

  차시의 마지막 부분에 제시되는 탐구활동은 심화 단계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탐구하거나 전 차시에서 배웠던 내용을 좀 더 깊게 공부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일부 탐구 활동이 학생들이 수업활동 내에서 소화하기에 버겁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역사와 경제 영역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학생들의 인지적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채 첨예한 사회 문제를 다루는 탐구 활동이 제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 5. 나선형 교육과정 구조에 따른 심화 학습과 중복 학습의 문제

  5,6학년의 사회 교과서에는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인해 중복되는 내용이 많은데 이러한 중복은 단순 중복이냐, 아니면 확대(심화)냐의 문제로 볼 수 있다. 사회과는 타 교과와 달리 서로 다른 영역이 뭉쳐 하나의 과목이 되었기에 영역 간 통합과 중재는 필수지만 이러한 노력의 부족으로 단순 중복의 양상이 많이 보인다. 또한 단순 반복을 피하고 심화 활동을 하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을 넘어선 교수 용어나 사회과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학생에게 혼선과 학습의 부담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 6. 학습 결과의 이중적 작용

  지역사회화, 향토 자료 활용, 자원 인사 투입 등 지역화 과정에서 학습한 결과와 실제 평가에서 확인하는 학습 결과가 일치되지 않아 학생은 이중적인 학습활동을 거치게 된다. 즉, 평가용 학습과 실제 사회 시간에 배우는 학습 활동을 따로 하여 교실의 학습과 사회에서의 내면화 과정이 별개로 전개되는 부작용이 뒤따른다. 이로 인해 학생으로 하여금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 형성에 저해 요소로 작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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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의성 발휘의 어려움

  창의성 발휘는 교육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과 수업의 경우 정해진 교육 과정과 평가 체계로 인해 교사들이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경우에도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으로 인해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적 활동을 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과정의 유연성 확보, 교사의 자율성 보장, 학생 중심의 교육 방식 도입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2. 단편적인 사회과 지식 교육 강조

  현행 사회과 교육은 단편적인 지식 전달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사, 지리,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와 수업은 지식 암기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과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생활 문제 해결, 의사결정 능력 등 종합적인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 3. 현실과 동떨어진 교과서의 사례 제시

  교과서에 제시되는 사례들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교과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화된 사례를 제시하지만, 이는 실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회과 교과서의 경우 현실 세계의 복잡성과 역동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교과서 내용과 실제 삶 사이의 괴리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교과서 개발 시 현실성 있는 사례 선정과 더불어 학생들의 실생활 경험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4. '탐구활동'의 난이도

  '탐구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중요한 교육 활동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탐구활동의 난이도가 높아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과 내용과 연계된 탐구 주제 선정, 활동 방법 안내, 교사의 적절한 개입 등이 필요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 수준에 맞는 탐구활동 설계, 교사의 전문성 제고, 수업 시수 확보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5. 나선형 교육과정 구조에 따른 심화 학습과 중복 학습의 문제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은 나선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동일한 내용이 심화되어 다루어집니다. 이는 학습 내용의 체계적인 심화를 가능하게 하지만, 동시에 학년 간 중복 학습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유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지루함을 느끼고, 교사 또한 새로운 내용을 다루기 어려워합니다. 따라서 나선형 교육과정 구조 내에서 학년 간 연계성을 높이고, 중복되는 내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6. 학습 결과의 이중적 작용

  학습 결과는 학생들의 지식 습득과 역량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 성적 향상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지만, 시험 점수에 집착하게 되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 등 핵심 역량 함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교사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학습 결과가 교수-학습 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 결과의 긍정적인 측면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