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 찬성의견

문서 내 토픽

• 1. 민족주의 사관

  민족주의 사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한반도 식민지화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그 역사적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시행했던 역사인 '식민사관'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교과서의 주류적인 역사적 인식은 민족주의 사관이다. 민족주의 사관에서는 대한민국의 건국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1980년대 대학을 다닌 연령층에 광범한 영향을 미쳤다. 민족주의 사관은 우리나라가 조선 후기부터 근대적 문물을 도입하며 발전을 하고 있었지만, 일제강점기 이후로부터 근대적 문물의 도입이 중단되었고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수탈만 당했다는 인식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해방이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북한에 비해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 또 친일파들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대거 등용된 점을 근거로 대한민국의 정부의 정통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 2. 세계사적 관점의 역사관

  세계사적 관점의 역사관은 기존의 우리나라의 민족주의 사관이 바라보는 일제 강점기를 무조건적인 수탈이 아니고 균형적이고 객관적으로 본다. 특히 식민지 한국의 경제 성장을 근거로 하고 있다. 식민지 한국의 경제를 초기에는 한국의 쌀, 콩의 농산물을 수출하고 면직제품, 기계, 기구 등의 공산품을 수입하는 전형적인 식민지 무역이었지만, 1930년대에 식민지 한국에서 공업화가 진행되자, 수입품 가운데 면제품과 같은 소비재의 비중이 줄고, 기계, 가구와 같은 생산재의 비중이 커졌다. 세계사적 관점은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해서도 공과 과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는 입장이다.

• 3. 식민지 근대화론

  식민지 근대화론은 1990년대부터 한국경제는 19세기 후반에 극심한 위기에 시달렸지만, 식민지 시대에는 3%대 후반의 고도 성장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제 시대엔 약탈과 침략밖에 없었다고 주장해온 기존의 수탈론에 큰 충격을 줬음은 물론이다. 근대화론에 따르면 식민지 기간 중 조선의 고도성장에 조선총독부가 기여한 바 크다. 은행 등 근대적인 금융기관들이 생겼으며,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소유권 제도가 확립됐고, 조세 행정체계도 정비됐다. 또 일본에서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투자 유치에도 노력했다는 것이다.

• 4. 외압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논란은 검정 전 과정에도 외압이 존재했다. 보수 성향의 한국 현대사 학회 소속 학자 2명이 집필에 참여한 첫 검정 교과서라는 사실 때문에 교과서 내용이 공개 되지도 않은 13년 6월부터 집중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최종 검정을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논란과 공격은 끊이질 않았다. 지난해 9월 초, 야당 의원들은 교육부 장관에게 교학사 교과서 검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고, 전교조 등 400여개 단체도 검정 취소를 주장했다. 이에 대하여 10월 교육부는 회의를 통하여 교학사뿐 아니라 한국사 교과서 8종 전부에 대해 총 829건의 오류 및 미흡한 부분의 수정 보완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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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족주의 사관

  민족주의 사관은 역사를 민족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관점입니다. 이 관점은 민족의 자긍심과 정체성 형성에 기여했지만, 다른 문화와 역사에 대한 편향적 시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보편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며, 민족주의적 편향을 극복하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민족주의 사관은 특정 시기와 상황에 따라 유용할 수 있지만, 보편적 역사관과 균형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 2. 세계사적 관점의 역사관

  세계사적 관점의 역사관은 개별 국가나 민족의 역사를 넘어 전 세계적 맥락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역사적 사건과 현상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역사를 세계사적 맥락에서 조명함으로써 그 의미와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와 문명 간의 상호작용과 교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적 관점의 역사관은 지역과 국가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역사적 사건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 3. 식민지 근대화론

  식민지 근대화론은 식민지 지배가 피식민지 사회의 근대화에 기여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관점은 식민지 지배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지만, 식민지 지배의 폭력성과 착취성을 간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식민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것으로 비판받기도 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균형 있게 바라보기 위해서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한계를 인정하고, 식민지 지배의 부정적 영향과 피식민지 인민의 저항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 없이는 역사적 진실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

• 4. 외압

  외압은 한 국가나 사회에 대한 다른 국가나 세력의 강제적 영향력을 의미합니다. 외압은 때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피압박 국가나 사회의 자율성과 주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외압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피압박 국가나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종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압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함께 자주성과 자율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외압에 대한 대응은 단순한 저항을 넘어 자국의 이익과 가치를 지키는 균형 잡힌 전략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