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 배경 및 필요성
만성 신부전은 점진적이고 비가역적인 신장 기능의 손상으로, 특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의해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말기 신부전증 환자가 2012년 5만 156명에서 2021년 7만 6281명으로 10년간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만성 신부전은 꾸준히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ESRD 환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간호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다.
1.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ESRD(End Stage Renal Disease)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간호 방향성을 탐구하는 것이다.
ESRD는 신장의 기능이 정상인의 10% 이하로 감소하여 생명 유지가 불가능하게 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말기 신질환 환자에게는 혈액 투석, 복막 투석, 신장 이식 등의 신대체 요법이 필요하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의해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만성신부전증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RD 환자들의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ESRD 환자의 사례를 통해 질병의 병태생리와 증상, 치료법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합병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간호 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 대상자 사정
2.1. 현병력
대상자는 약 일주일간 지속된 간헐적인 발열과 좌측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local 병원 방문 후 큰 병원 방문이 권유되어 20**년 ** 월 ** 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였다.
내원 당시 대상자는 110/70mmHg의 혈압, 88회/분의 맥박, 21회/분의 호흡, 그리고 38.2℃의 체온을 보였다. 내원 7일 전부터 간헐적인 발열, 오한, 근육통 증상이 지속되었고, 내원 3일 전부터는 요저류 증상이 나타났다. 당시 창백한 결막, 좌측 옆구리 통증, 등 배부 압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혈당 검사 결과 128mg/dL로 측정되었다. 이에 발열 치료를 위한 denogan 투여가 이루어졌다.
주 진단명은 비외상성 급성 신손상(AKI nontraumatic), 부 진단명으로는 빈혈, 혈소판 감소증, 만성 신질환,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요로감염 등으로 확인되었다. 혈액 검사 결과, WBC 15.97, RBC 1.86, Hb 6.1, Hct 17.8, MCH 32.8, Plt 30, PCT 0.04, 호중구 97.3%로 감염과 빈혈 소견을 보였고, PT는 13.3초로 연장되어 있었다. 요 검사에서는 단백뇨 +1, Na 39, Cl 37, creatinine 88.92, Ca 0.2, P 4.5가 확인되었다. BUN 120.0, creatinine 9.23, uric acid 10.1, Na 127, Cl 94 등 신부전과 전해질 이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CRP가 172.83으로 상승되어 만성 염증 소견을 나타냈다.
EKG 검사 결과 경도의 좌심방 비대, 경도의 편심성 좌심실 비대, 정상 좌심실 수축력, 이완기 충만 양상 이상, 미량의 심낭삼출 소견이 확인되어 체내 수분 과다에 따른 신기능 저하를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응급 투석을 시행하기 위해 Foley catheter와 우측 대퇴정맥에 투석관을 삽입하였다. 감염 관리를 위해 항생제 Piperacillin/tazobactam이 투여되었다.
2.2. 과거력
과거력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2007년부터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었으며, 당뇨 합병증으로 신부전 초기 상태였다. 2010년에는 신우신염을 진단받았다. 이후 말기 신질환(ESRD)으로 진행되어 현재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상자는 2007년 고혈압과 당뇨를 진단받았다. 당시 당뇨병성 신부전 초기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2010년에는 신우신염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만성 신장 질환이 점진적으로 악화되어 결국 말기 신질환(ESRD)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주 3회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2.3. 신체사정
2.3.1. 활력징후
활력징후는 대상자의 신체기능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본 대상자의 경우 다음과 같은 활력징후 양상을 보였다.
체온은 입원 당시 37.2℃로 약간 상승된 상태였으며, 이후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맥박은 81회/분으로 규칙적이었고, 호흡수는 18회/분으로 규칙적이었다. 혈압은 좌측 팔에서 120/70 mmHg, 우측 팔에서 130/80 mmHg로 측정되었으며 누운 자세에서 확인하였다. 이는 말기 신질환으로 인한 체액과다로 인해 혈압 상승 및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대상자는 활력징후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으나, 시간에 따른 변화와 체액량의 변동에 따른 활력징후의 변화가 주의 깊게 관찰되었다. 이는 말기 신질환 환자의 특성상 체액 및 전해질 불균형, 그리고 이로 인한 심혈관계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2.3.2. 일반적 외관
대상자의 일반적인 외관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양측 light perception만 가능한 blindness로, 전반적인 근육 약화와 쇠약감을 보이는 모습이다. 얼굴에는 많은 수의 검버섯이 발견되어 노화 징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몸의 부종이 심하여 부어오른 모습이 관찰된다.
2.3.3. 피부 및 점막
피부 및 점막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피부의 색깔이 노란빛의 갈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얼굴에 전체적으로 검버섯이 피어져 있다"" 피부는 건조한 상태이며, 양쪽 팔과 다리에 긁은 상처가 나있다"" 손톱은 정갈하고 둥글게 정리되어있으며 연분홍색 및 보랏빛이 난다""
피부의 윤기는 건조하고, 비늘처럼 일어나있는 모습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성이 떨어져 보인다"" perm catheter exit 및 주변으로 moderate한 redness와 heating sense가 있다""대상자의 피부는 전반적으로 노란빛의 갈색 빛깔을 띄고 있으며, 얼굴에 다수의 검버섯이 관찰된다"" 양측 팔과 다리에 긁힌 상처가 있고, 손톱은 정갈하고 둥근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분홍색과 보라색 빛깔을 띄고 있다""
피부의 윤기는 전반적으로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비늘처럼 일어나 있는 부위도 관찰된다"" 피부의 탄력성도 감소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erm catheter exit 부위와 주변으로 중등도의 발적과 열감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3.4. 근골격계
대상자의 근골격계 상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양측 팔과 다리에 pitting edema trace(정도는 +++에 해당)가 관찰되었다"" 이는 말기 신질환으로 인한 체액 과다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측 AVF op site 주변의 보라색 bruise가 관찰되었다"" 이는 투석 등의 처치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Rt. AVF site에는 swelling이 확인되었으며 thrill과 bruit은 모두 + 정도로 약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