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인터넷 게임 중독의 현황과 문제점
1.1. 인터넷 게임 중독의 실태
인터넷 게임 중독의 실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만 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이용률은 2013년 82.1%에서 2014년 83.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 청소년의 경우 전체의 99.8%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 대부분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은 2012년 10.7%에서 2014년 12.5%로 크게 증가하였고, 인터넷 중독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0대 청소년의 97.2%가 인터넷 게임을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에 강한 관심과 선호도를 보이며, 새로운 것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자신의 욕구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인터넷 게임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청소년기 인터넷 게임 중독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1.2. 인터넷 게임 중독의 문제점
1.2.1. 정신 병리적인 문제
인터넷 게임 중독은 정신 병리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청소년들은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면 편안함을 느끼고 심리적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인터넷 게임을 하지 않으면 주의력 저하, 초조함과 산만함, 우울감 등의 심리적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이는 불안이나 우울증, 수면장애 등 정신 병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청소년들은 가상세계에서의 안락함과 성취감으로 인해 현실세계에서의 어려움을 회피하게 되며, 이는 결국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 게임 중독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1.2.2. 내성과 금단증상
인터넷 게임 중독의 내성과 금단증상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 게임 중독자들은 점차 이전에 경험했던 것과 같은 만족감과 자극을 느끼기 위해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시간과 횟수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를 내성이라고 한다. 즉, 반복적으로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점차 그 행동에 대한 내성이 생겨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