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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면장애(Disturbed Sleep Pattern)
1.1. 수면장애의 개요
수면장애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수면장애는 "일시적으로 수면시간 동안 수면의 양과 질에 방해를 받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수면의 시작, 유지, 지속 시간 등 수면의 양적 측면과 수면의 깊이, 수면 주기, 수면의 질적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수면장애는 대상자의 전반적인 건강과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간호사는 대상자의 수면장애 사정과 원인을 파악하여 환경 조성, 호흡곤란과 기침 완화, 산소 공급과 모니터링, 투약 관리 등을 통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1.2. 수면장애의 증상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수면 시간 및 양의 저하로, 대상자는 평상시 하루 8시간 정도 잤으나 입원 후 4~5시간 정도로 수면 시간이 현저히 단축되었다"" 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정상적으로 잠들지 못하고 1시간 이상 계속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었다가도 4~5회나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매우 저하되었다""고 한다.
수면 중 호흡곤란 및 기침으로 인한 각성으로, 대상자는 ""숨이 차서 잠을 제대로 못 자겠어요"", ""기침 때문에 자꾸 깨고"" 등의 증상을 호소하였다"". 이로 인해 객관적으로 수면 중 빈호흡, 산소포화도 저하, 잦은 기침 등이 관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의 충혈과 피로한 모습을 보이는 등 수면장애로 인한 신체적 증상도 나타났다"". 이는 대상자가 ""눈이 충혈되어 있고, 피곤하고 졸린 표정"" 을 보였다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해보면,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저하, 수면 중 호흡곤란과 기침으로 인한 각성, 그리고 이에 따른 신체적 피로감 등이 수면장애의 주된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1.3. 수면장애의 사정
수면장애의 사정은 대상자가 경험하는 주관적 자료와 객관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하여 이루어진다. 수면장애 환자는 "너무 숨이 차서 잠을 제대로 못 자겠어요", "기침 때문에 자꾸 깨고", "내가 원래 잠은 잘 자는데…잠을 못자니 피곤하네요", "숨 좀 편하게 해줘요" 등의 주관적인 호소를 하게 된다. 객관적 자료로는 호흡수가 28~33회/분으로 빠르고 불규칙적인 얕은 호흡 양상, 산소포화도가 85~90% 범위로 낮게 나타나며, 잦은 가래섞인 기침과 수포음이 들린다. 또한 수면 시도 후에도 1시간 이상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며, 잠들어도 호흡수가 빨라지며 각성되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등 수면의 질과 양이 저하된 상태를 보인다. 의무기록 열람을 통해 평소에는 하루 8시간의 양호한 수면을 취했으나 입원 후에는 4~5시간 정도의 수면만 취하며, 잠들기 어렵고 빈번한 각성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주관적 자료와 객관적 자료를 포괄적으로 수집하여 수면장애의 양상과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4. 수면장애의 간호 중재
1.4.1. 환경적 요인 관리
수면장애 환자에게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면 시 방해요인을 최소화하여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중재의 목적이다.
먼저, 병실의 조명을 어둡게 조절하여 빛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최소화한다. 수면 중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저해하는 인공 광원을 차단함으로써 숙면을 도모할 수 있다. 외부 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막기 위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경우 이어플러그나 수면 안대와 같은 보조기구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대상자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병실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청결한 침구류를 제공한다. 긴장을 완화시키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