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영아 관찰 및 종합평가 개요
영아의 발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실시하는 영아 관찰 및 종합평가는 영아의 전반적인 발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향후 맞춤형 보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반영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영아의 기본생활습관, 신체운동발달, 의사소통능력, 사회관계 발달, 예술경험, 자연탐구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발달 수준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한다. 이를 통해 영아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여 보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영아의 균형적인 발달을 도모하고자 한다.
1.2. 관찰 기간 및 대상
'1.2. 관찰 기간 및 대상'은 영아 관찰 및 종합평가 기간과 대상에 대한 내용이다.
관찰 기간은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으로, 연령대가 만 1세인 영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즉,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 만 1세 영아를 관찰하고 평가하였다는 것이다.
1.3. 관찰 및 평가의 목적
관찰 및 평가의 목적은 영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개별 영아의 발달적 필요를 파악하여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영아의 기본생활습관, 신체운동발달, 의사소통능력, 사회관계 발달, 예술경험, 자연탐구 능력 등의 영역에서 발달 수준을 확인하고 이에 기반하여 보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하고자 함이다.""
2. 본론
2.1. 기본생활습관
2.1.1. 존중과 배려
영아는 또래와의 관계에서 본인의 의사표현을 하지 못해 다투는 일이 잦으며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하게 나타난다. 교사의 말을 듣고 이해하여 친구의 물건을 찾아서 갖다줄 수 있으며, 또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교사의 도움을 받아 또래와 놀이에서 긍정적인 관심과 나눠쓰기, 배려하기 등의 사회적 행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영아는 점차 또래와의 관계에서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1.2. 긍정적 사회관계 형성
긍정적 사회관계 형성은 영아기의 주요 발달 과업 중 하나이다. 영아는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교사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된다.
가령 문서 [1]에 따르면, 12월에 관찰된 OO은 "친구가 우는 소리를 내자 울고 있는 친구의 손을 꼬집으며 '정리해야지' 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OO은 또래 친구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의 요구만을 내세워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보였다.
그러나 1월에는 친구의 소꿉 놀이에 참여하려고 다가갔지만, 친구가 "안돼"하며 밀치자 OO는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OO는 또래 관계에서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기술을 점차 익혀나가는 중임을 알 수 있다.
특히 2월에는 OO가 "등원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OO하고 이거볼래? 내가 읽어주께'라고 말하며 손을 잡고 언어영역으로 이동해 함께 책을 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주도적으로 시도하는 OO의 모습을 보여준다.
문서 [2]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OO가 퍼즐 놀이를 하던 중 친구가 "안돼"하며 당기자 OO가 "더 힘껏 당기며 친구를 밀어낸" 사례를 통해, 또래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을 고집하는 OO의 모습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교사의 개입으로 OO는 "친구의 놀잇감을 자주 가져가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영아기 아동의 긍정적인 사회관계 형성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하지만 교사의 적절한 개입과 지도를 통해 영아는 점차 또래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배려와 존중의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사는 영아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모델링을 제공하며, 또래 간 상호작용을 격려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2.2. 신체운동발달
2.2.1. 대근육 발달
영아들의 대근육 발달은 신체의 큰 근육들을 포함하며, 이는 영아기 동안 신체 협응과 균형 잡기, 이동 등의 기본 운동 기술 발달에 기여한다. 관찰 결과에 따르면, 12월에 OO는 그림책 터널을 만들고 있는 또래를 보고 따라서 엉금엉금 기어 터널을 통과하며 점프도 해보는 등 활발한 대근육 활동을 보였다. 이처럼 OO는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관찰된 또 다른 영아 OO도 천장에 매달린 겨울용품을 잡아 내리는 등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눈과 손의 협응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신체활동이 격렬해지면서 균형을 잃어 "으~" 소리내어 운 모습을 보여, 대근육 발달과 함께 이를 조절하는 능력도 발달해야 함을 알 수 있다.
2월에는 OO가 블록으로 만든 로봇을 가지고 놀다가 다른 친구의 퍼즐 놀이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는 등 대근육을 활용한 이동 동작을 보였다. 다른 영아 OO도 옥상 놀이터에서 줄넘기를 하며 "나도 그렇게 여러 번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12월부터 2월까지의 관찰 결과, 영아들은 대근육을 활용한 신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을 보이며, 균형 잡기와 협응력도 점차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영아기 동안 신체 운동 발달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영아들의 대근육 발달은 신체의 큰 근육들을 포함하며, 이는 영아기 동안 신체 협응과 균형 잡기, 이동 등의 기본 운동 기술 발달에 기여한다. 관찰 결과에 따르면, 1월에 OO는 유희실 미끄럼틀을 점프해서 오르고 작은 구멍에 발을 넣어 아래를 쳐다보는 등 활발한 대근육 활동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