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독교 세계관과 교육
1.1. 기독교 세계관의 이해
1.1.1.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은 하나님을 모든 것의 근원이자 중심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에 따르면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의존적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그의 주권은 절대적이다. 또한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일을 섭리하며 지배하고 계시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겨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은 하나님을 모든 존재의 근원이자 주인으로 보며,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께 의존적이라는 세계관이다.
이러한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은 인간의 지식과 행동을 규정한다. 인간의 지식은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이며, 진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본다. 또한 인간의 행동 역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따라 교육 역시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컨대,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은 하나님을 모든 것의 근원이자 중심으로 보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가 하나님께 의존적이라는 관점이다. 이는 인간의 지식과 행동을 규정하며, 교육마저도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1.1.2.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은 기독교 세계관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인 개념이다. 하나님은 무에서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셨으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아 창조의 절정에 서있는 존재이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세기 1:26-27)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로서 창조의 정점에 서 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 함은 인간이 지적, 도덕적, 영적인 면에서 하나님과 닮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 속에 있는 존재로서,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하나님과의 교제와 교류의 대상이 되고,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경영하고 다스리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다른 피조물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지위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절정이자 그 창조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성경적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로 여겨지며, 이는 곧 기독교 세계관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2.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회
1.2.1. 그리스도인의 사회 참여 필요성
크리스천은 사회와 관련을 갖지 않고 살 수 없으며, 세상에 대하여 초연하거나 외면할 수도 없고, 중립적인 자세를 취할 수도 없다. 초연하거나 중립적인 자세는 하나님의 나라를 포기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개인의 존재는 그가 살고 있는 사회적 여건에 크게 의존한다. 도덕적으로 부패한 사회 속에서 개인의 양심은 극히 제한된 역할밖에 하지 못하며, 불의의 구조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곧 불의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따라서 크리스천이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실현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크리스천들은 먼저 사회문제에 참여해야 하며, 선한 방법으로 실현해야만 한다..
1.2.2. 기독교적 실천 방안
그리스도인들의 사회 참여와 실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도를 통해 사회와 국가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개인의 영적 투쟁에 참여하고 하나님의 선한 목적에 맞추어 그분의 능력이 드러나게 하며 악의 지배를 저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국가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여 그들이 평화와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성도들이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