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소개
메타버스, 디지털 지구와 새로운 세상의 탄생
메타버스는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 디지털화된 지구를 의미한다. 이는 '초월(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포함하여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새로운 생태계를 지칭한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1992년 소설가 닐 스티븐슨의 작품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언급되었지만, 최근 들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명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기술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 수립으로 메타버스 생태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메타버스 세계는 크게 증강현실(AR), 라이프로깅, 거울 세계, 가상 세계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증강현실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포켓몬GO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둘째, 라이프로깅은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으로, 소셜미디어가 대표적이다. 셋째, 거울 세계는 현실 세계를 데이터화하여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으로, 구글어스와 네이버 지도 등이 해당된다. 넷째, 가상 세계는 현실과 다른 공간, 시대, 문화적 배경을 가진 별도의 세계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로블록스가 대표적이다.
메타버스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