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소리들이 우리 뇌의 모습을 만든다”
평생에 걸쳐 소리와 청각의 세계를 연구해온 신경과학자가 밝혀낸 뇌와 귀의 강력한 연결고리
우리의 듣는 뇌는 방대하다. 소리를 들을 때 뇌는 우리의 앎, 감정, 생각, 움직임, 다른 감각들과 상호 작용한다. 우리는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며 소리에 주체적으로 관여한다. 또한 소리는 삶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그리하여 우리 뇌의 모습을 결정한다. 30년 넘게 선구적으로 소리와 청각을 연구해온 신경과학자 니나 크라우스는 《소리의 마음들》에서 소리와 뇌의 협업 관계를 살펴보며 소리를 처리하는 데 뇌의 핵심 기능들이 가동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을 읽고 나면 소리적 경험이 우리 존재에 근본적인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을 또렷하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살면서 접하는 소리들은 우리 뇌의 모습을 더 좋게, 더 나쁘게 만들며, 우리가 사는 소리적 세계를 의미 있게 만들도록 돕는다.
지난 20년간 방송, 신문, 블로그 등에서 사이비 과학과 뉴스에 난무하는 잘못된 식품정보를 바로 잡아온 저자 이한승은 이 책 『솔직한 식품』을 통해 잘못된 식품 정보를 스스로 가려낼 수 있도록 반드시 기억해야 할 원칙을 알려준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식품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6가지를 바로...
『스마트시대의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전파이야기』는 일상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공학적인 응용에서부터 우주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파악하는 수단으로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전파에 대해서 다룬 책이다. 전파의 성질과 응용과 더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와 흥미를 가질만한...
과학기술 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자연계에서는 파란색 장미를 찾을 수 없다. 이것은 색소를 주관하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는데 오랜 연구 끝에 이 색소 유전자를 조절하여 파란 장미를 현실로 이끌어 낸 것이다. 간단하게 원리를 설명하자면, 장미의 붉은색과 주황색 색소를 억제한다. 동시에...
밀리언셀러 《위험한 과학책》 《더 위험한 과학책》을
뛰어넘는 최신작 마침내 한국 상륙!
“랜들 먼로를 거치면 과학이 확실히 재밌어진다.” - 《타임TIME》
전 세계 과학 덕후들을 사로잡으며, 300만 부 넘게 팔린 랜들 먼로 시리즈가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간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국을 포함한 19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세계 곳곳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랜들 먼로에게 날아드는 질문들은 점점 위험하고 엉뚱해지고 있지만, 어떠한 질문에도 가장 과학적인 답변을 찾아내는 그의 집요함 역시 날로 진화 중이다.
태양이 엄청나게 뜨겁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다면 태양 표면에 방문할 때 발라야 할 자외선차단제의 자외선차단지수는 얼마여야 하고, 몇 겹을 발라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어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서 눈덩이를 굴리면 바닥에 도착할 때까지 눈덩이가 얼마나 커질 것인가, 라는 질문은 또 어떤가? 아기일 때는 어쩔 수 없이 흘릴 수밖에 없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의도적으로 뱉곤 하는 침으로 수영장 하나를 다 채우려면 얼마나 걸릴까, 라는 질문은?
사실 질문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과학이 멋진 건, 답이 없어 보이는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이고, 과학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60여 개의 질문과 답으로 구성된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과학적 사고’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과학과 친해지고 싶다면, 랜들 먼로부터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