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이후 우리는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가?역사, 철학, 예술로 3.11 이후를 성찰하다『후쿠시마 이후의 삶』. 후쿠시마 사고가 갖는 다양한 함의에 주목한 한일의 대표적인 실천적 지식인 한홍구, 서경식, 다카하시 데쓰야가 원전 사고 후 3개월이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지...
2011년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경계구역으로 지정된 원전 20킬로미터 이내 지역은 피난령이 내려진 상태라 사람은 모두 자취를 감췄다. 동물을 돌볼 이가 없다는 의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지진과 쓰나미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동물들이 굶어죽거나 먹이를 찾아 떠돌며 야생화 되어 가고 있다. 피...
지구촌 사회 학교 5권. 2011년 일본 동북 지방을 휩쓴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지식 그림책으로, 요시코네 가족의 피난 생활이 핍진하게 그려지는 가운데 원자력의 위험성과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이야기 속에 생생하게 잘 녹여 냈다.
후쿠시마 현의 작은 도시에서 평화롭게 살던 요시코네 가족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로 겪는 고통과 끔찍한 재앙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이야기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가 전기를 만들어 주는 고마운 시설이라고 배우는 아이들에게 원자력 발전소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그 위험성은 무엇인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 에너지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더불어 원자력 발전의 문제가 경제적 효율성이 아닌 인간의 도리, 인류 공동체의 생존과 연결된 문제라는 것을 일깨워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