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하는 습관』의 저자 메이슨 커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대한 성취를 이룬 예술가들의 보통의 하루에서 찾고자 했다.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영감으로 일할 것 같은 예술가 대부분은 지독하리만치 규칙적이고 성실했으며 그 누구보다 더 엄격하게 습관을 유지했다.
책은 버지니아 울프에서 프리다...
2007년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환경호르몬의 습격'으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인간동력, 당신이 에너지다', '옥수수의 습격' 등을 통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환경과 건강 위기의 시작임을 강력히 주장해온 저자 유진규의 다큐멘터리 '옥수수의 습격'을 바탕으로 제작된 책이다. &...
더 늦기 전에 ‘자살’에 대하여 공부하라!아버지를 잃은 개인의 기록, 혹은 자살에 관한 과학적 연구보고서『왜 사람들은 자살하는가』. 저자이자 자살학의 대가 토머스 조이너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살에 관한 연구서이다. 전도유망한 심리학자의 길을 택했던 그는 대학원생 시절 아버지를 자살로...
도시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만큼 행복한 것인가?도시와 사람,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 이 책의 저자 찰스 몽고메리는 도시의 사는 사람이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탐욕과 판단착오 때문에 스스로 주인임을 거부하고 있는 현대 도시민의 삶 속에서 행복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너는 네게 없는 것들로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훔쳐서 달아나고 싶던 모든 사람,
배워서 내 것 삼고 싶던 모든 순간,
결핍을 메우고 우리를 한 뼘 자라게 한 우정의 기록
베스트셀러『쉬운 천국』,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유지혜 작가 에세이
낯선 도시를 통역하는 유지혜의 투명한 문장들
지금 이곳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늘 서로의 곁에 있다
『쉬운 천국』,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로 유일무이한 이십대 작가의 탄생을 알렸던 유지혜 작가가 단단하게 균형 잡힌 삼십대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결핍을 간절히 채우고 싶었던 끝에 그 답을 우정에서 찾은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 『우정 도둑』이 놀에서 출간되었다.
유지혜는 메일링 구독 서비스 ‘유지혜 페이퍼’를 시즌15까지 운영하며 스스로 자신을 알린 92년생 젊은 작가다. 사진 한 장, 글 한 줄로도 또래 여성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전폭적 지지를 받아왔다. 이십대 초반 유럽과 뉴욕을 여행하며 첫 책을 쓴 그녀가 보여준 여행은 삶의 환희에 가까웠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여행 작가를 넘어 본격적인 에세이스트로 발돋움한 『쉬운 천국』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는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유지혜의 감수성이 무엇과도 비슷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제 독자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저자는 그간 자신에게 영향을 준 배움을 모아 삼십대의 첫 책을 출간한다.
우정은 비단 사람뿐 아니라 보다 넓은 세계와의 연결을 뜻한다. 한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세우는 걸 도와준 고집스러운 서재 꾸리기, 가난 때문에 스무 번이 넘게 이사했다는 사실이 상상되지 않을 만큼 밝게 웃어 보였던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명랑한 진지함, 혼자 있음을 견디지 못해 연인과 꼭 붙어 지내던 작가가 성장을 위한 고속도로를 홀로 달리기까지 필요했던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우정 도둑』은 자기 자신을 배우고 그 자산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려 움트고 있는 유지혜 작가가 서로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쓴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