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와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다!기본소득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가짜 뉴스 등을 바로 잡고, 올바르고 진지한 논의를 위해 모두가 알아야 할 기본소득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하는 『21세기 기본소득』. 기본소득을 논의할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인 필리프...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 생각,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빈곤 해결도 없다!
15년간 40여 개 나라의 빈곤 현장을 돌며 실시한 생활 밀착형 연구!
가난한 사람은 가진 것이 적기 때문에 뭔가를 선택할 때 훨씬 더 신중하게 행동한다. 그런데 왜 그들은 가난한데도 아이를 많이 낳을까?...
탈사실 시대에 진실과 거짓, 이성과 감정의 사이에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한 안내서
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단번에 거부하는가
왜 우리는 점점 모든 것이 나빠진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집단의 의견에 따라가게 되는가
왜 사람들은 나쁜 소식에 더 주목하는가
왜 뻔한 거짓말도 효과가 있는가
디지털화로 인해 우리는 방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더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로 말미암아 거짓과 진실, 소문과 사실을 더욱 구분하기 어려워졌으며, 지극히 감정적 동물인 인간에게는 자신의 세계상에 들어맞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팩트가 아닌 가짜 뉴스가 목소리를 키우고, 때론 이 가짜 뉴스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치우친 관점으로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에서 우리의 감정이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이끌어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이로부터 좀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도와줄 안내서이다.
우리는 우리가 무언가를 결정할 때 사실을 기반으로 충분히 숙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정을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의 감정과 느낌에서 비롯된다. 막상 사실이라는 것은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독일의 심리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 세바스티안 헤르만은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떤 것을 옳다고 혹은 틀리다고,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감정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간이 확실한 견해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중요한 사실들을 정확히 알고 평가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왜 남의 이야기를 할 때 부정적인 얘기가 훨씬 더 구체적인지, 왜 무죄임이 판결난 유명인은 여전히 나쁜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지, 왜 이전에는 불편하지 않았던 것이 이제와 불편하게 느껴지는지, 왜 사이비라는 것을 알면서도 믿게 되는지 등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견해가 어떻게 감정에 기반하고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다양한 실험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리된 합리적인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은 ‘팩트’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탈사실 시대에 당신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수학, 경제의 비밀을 풀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경제 속 수학 이야기
● 적금을 중간에 해지하면 이자율은 어떻게 될까?
● 과세표준에 따라 내는 세금이 왜 다를까?
● 소비자의 만족감을 숫자로 표현할 수 있을까?
● 가게가 성공하면 생산량을 얼마나 늘려야 할까?
우리 삶은 온갖 선택의 연속이다. 그중에서도 현명한 경제적 선택은 삶을 꾸리는 데 필수적이다. 예ㆍ적금 이자 비교부터, 연말정산 공제액 계산,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까지 경제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 더불어 경제적 자유가 삶의 새로운 목표로 떠오르고, 저성장의 시대가 계속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합리적 선택을 내리는 일은 더욱 중요해졌다.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은 그 방법으로 ‘수학적 사고법’을 제안한다.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저자 오국환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경제 수학〉 과목을 맡으면서, 복잡한 인간 세상을 설명하는 언어로서 수학이 지닌 가치를 새삼 깨달았다. 수학적으로는 새롭게 가르칠 내용이 크게 없는 반면 경제에 관련된 다양한 개념이 등장하다 보니,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공부해나가야 했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수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질문과 변화무쌍한 경제 현실이 맞닿은 접점에 눈을 뜬 것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에 관련된 여러 복잡한 현상을 수학의 눈으로, 수학의 언어로 이해하고 표현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 책의 집필을 결심하고 세상에 내놓았다.
‘경제학’과 ‘수학’이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경제적 사고와 수학적 사고가 만나는 순간 앎의 기쁨을 누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_한진수ㆍ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저자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경제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최소한의 수학적 사고법을 제시한다. ‘변화와 규칙성(수열)’, ‘상대적인 크기(비와 비율)’, ‘모델링(수학적 모형)’, ‘합리적 선택(최적화)’라는 프레임을 통해, 변화하는 돈의 가치를 계산하는 문제부터 시장 참여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까지 두루 살펴본다. 저자는 수학이 ‘언어’와 같다고 거듭 강조하는데, 이는 곧 문자 언어가 추상적인 관념을 구체화하여 고차원적 소통을 가능케 하듯이, 수학 또한 복잡한 세계를 표현하는 언어로서 직관 너머의 영역을 사고할 수 있게 돕는다는 의미이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때로는 넓게, 때로는 깊게 경제 문제를 탐구하다 보면, 책을 덮을 때 즈음에는 은행 상품을 고르다가도, 할부와 일시불을 고민하거나, 별점 리뷰를 남기면서도 그 속에 숨은 수학적 사고를 발견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