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1인 회사: 청년 편]은 지금까지 익숙하게 받아들여온 정규 코스를 벗어나 그 밖에서 길을 찾으라고 말하고 있다. 책에는 정규 코스 밖에서 자신의 길을 찾은 아홉 청년의 '창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에게는 대학조차 필수 코스가 아니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 청년들의...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미술의 탄생과 전개 과정을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서양의 풍속화와 한국의 풍속화, 누드화, 자화상, 정물화, 오브제, 종교화와 산수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감상하며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그에 관련된 미술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빠가 들려주는 10대를 위한 클래식 이야기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정서적으로 어루만지고 돋우는 예술이다. 각박하고 메말라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음악이 특히나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최신가요나 팝송에 지나치게 치우쳐있다. 가뜩이나 연예인에 열광할 시기인데다 클래식에 대해 제대로 접할 기회조차 없기 때문이다. 오랜 전통을 가진 클래식 음악도 접해봐야 음악이 가진 진짜 힘을 느낄 수 있음에도 말이다. 이 책은 클래식이 어렵고 접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허물기 위해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박자와 리듬의 개념부터 음악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클래식에 대한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탐색할 수 있다.
질문은 무제한 OK! 실수해도 OK!
오늘부터 수학이 좋아지는 특별한 수학 수업
암기와 문제가 없는 새로운 수학이 온다!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10대들에게 전하는 ‘수학을 즐기는 법’
“여러분, 수학 좋아하세요?” 누구도 선뜻 대답하기 힘든 이 질문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수학 분야 최초의 베스트셀러 《수학이 필요한 순간》의 저자이며,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 세계 최초 수학 대중화 석좌 교수(워릭대)라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이번에는 10대를 위한 ‘수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민형 교수는 수학 공부가 막 힘들어지기 시작한 예비 중학생들을 직접 만나 이상하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는 수학 클럽을 만들었다. 그 현장을 이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담은 것이 바로 이 책 《어서 오세요, 이야기 수학 클럽에》이다.
‘김민형 교수의 수학 클럽’에는 암기해야 하는 공식도 점수가 걸린 문제도 없다. 질문은 많이 할수록 박수받고, 실수를 하면 모르는 걸 배울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워한다. ‘빨대의 구멍은 몇 개일까?’ ‘0과 1밖에 모르는 컴퓨터는 어떻게 산더미 같은 정보를 저장할까?’ ‘절대 뚫리지 않는 최강 암호를 만들 수 있을까?’ 매 수업은 수학과 별 관계가 없어 보이는 엉뚱한 질문들로 시작된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위상수학, 오일러 정리,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나머지 연산 등 ‘수학의 핵심’에 다가서는데, 심오한 수학의 세계를 경험할수록 오히려 수학이 즐거워지는 신기한 순간들이 거듭 찾아온다.
《어서 오세요, 이야기 수학 클럽에》는 수학을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한 김민형 교수의 초대장이다. “수학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수학을 재미없게 배운 사람만 있을 뿐이죠.” 과연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이 재미있다고 수학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될까? 김민형 교수의 수학 클럽에 함께하며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길지 않지만 싱싱한, 큰 울림을 주는 짧은 글.
나의 이야기이면서 너의 이야기이기도 한 우리의 이야기.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은 저자가 아침마다 카페와 페이스북에 올리고 600여 명의 지인에게 카톡으로 보낸 글과 독자들의 댓글로 구성한 에세이이다. SNS 시대에 사는 우리는 친구에게 전화하는 것보다는 카톡으로 말하는 게 더 익숙하고, 나의 일상과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글로 남긴다. 책이나 잡지 등 오프라인 매체에 글을 쓸 때는 내 글에 대한 반응이 빠르게 오지 않지만, SNS에 글을 올리면 실시간 조회수나 댓글로 반응을 즉각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SNS 시대에 저자가 매일 아침 쓴 짧은 글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며 주고받은 생각을 한데 모았다.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은 1장 가정과 행복, 2장 내가 만난 사람들, 3장 사회?문화의 이모저모, 4장 학교와 교육, 5장 종교와 신앙, 6장 살아볼 만한 이 세상, 7장 이복규라는 사람 총 7장으로 구성하였고, 각 장을 대표할 만한 글을 소제목으로 삼았다. 소재와 주제가 비슷한 것끼리 모아 배열하고, 한쪽 면에는 저자의 글, 다른 쪽 면에는 독자들의 댓글을 넣었다. 저자의 글과 댓글은 2페이지를 넘어가지 않는 짧은 글들로 구성하였다.
이 책은 짧지만 재미있고, 계속해서 읽고 싶고, 또 나만 알고 있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말해주고 싶은 글로 가득하다. 길지 않고 싱싱하며, 가벼운 듯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준다. 짧고 가벼워 읽기 편하다. 하지만 그 짧은 글이 주는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다. 어떤 글은 내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기도 하고, 또 어떤 글은 다른 사람의 일상에서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며, 때로는 나와 비슷해 공감이 되기도 한다. 저자 자신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의 일화는 나의 이야기이면서 나의 이웃의 이야기, 이 시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화려하지 않고 특별한 수사도 없다. 하지만 우리와 비슷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나도 모르게 글에 스며들게 된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이 책의 글과 여러 생각들을 공유하면서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