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벌이고 있던 당시, 쿠바의 깊은 밀림 속에 숨어 지내는 반 스페인군 지도자 가르시아 장군에게 대통령의 편지를 전해야 했다. 이 책은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하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낸 장교 '로완'의 영웅담을 이용해 우리 사회에 로완과 같은 인물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짧은 이야기로 만든 책이다.
10·26 사건으로 처형당한 지 40년, 오늘날에 돌아보는 김재규의 삶!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쏜’ 김재규의 진실은 무엇인가?
유신의 심장을 멈추게 한 김재규는 혁명가인가, 반역자인가?“우리는 김재규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다”
1979년 10월 26일 저녁 7시 40분경,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엄마는 완전히 독불장군이었어요. 내 의견은 한번도 묻지 않았으니까요. 엄마 손에 끌려간 나는 어쩔 수 없이 그 곳 유치원에서 지루하게 순서를 기다렸어요. "이러니까 네가 떨어진 거야! 마음을 한 곳에 모아도 될까 말까 한데 너 거기서 채림이랑 떠들고 돌아다닐 때부터 알아봤어. 어쩜 그렇게 넌...
근면하고 성실했던 장군들은
어떻게 ‘똥별’이 되었는가?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12명의 패장 이야기
성공에 가린 별들의 패전사
“진정한 명장의 자질이란 특출난 천재성이 아니라
자신의 어깨에 놓인 책임의 무게를 얼마나 깨닫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_「서문」에서
그들은 왜 ‘똥별’이라고 불리게 되었는가
‘적보다 더 무서운 무능한 지휘관’
이 책은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등지에서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프랑스, 미국, 소련,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 사이에 벌어진 제2차세계대전을 비롯한 제1차세계대전, 스당 전투, 한국전쟁 등에서 진두지휘한 12명의 무능한 패장 이야기를 전한다. 무솔리니의 정치군인이었던 로돌포 그라치아니, 일본군 최악의 싸움이었던 임팔작전의 주인공 무다구치 렌야, 명장에서 범장으로 전락한 모리스 가믈랭, 중국을 위기에 빠뜨린 조지프 스틸웰, 한국전쟁 역사상 가장 큰 패전을 기록한 국군 제3군단 군단장 유재흥 등이 똥별로 전락하게 된 과정을 톺아본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다반사다. 하지만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강한 리더십과 군사적 통찰력으로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판단력을 갖춘 장군은 얼마나 될까. 흔히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고 할 만큼 지휘관의 능력은 수많은 생명은 물론 한 나라의 국운을 좌우한다. 이 책은 역량이 부족한 지휘관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를 믿고 따르는 수많은 병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위대한 승장과 무능한 패장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들의 처참한 실패의 역사를 살펴보며 진정한 명장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한국 공군 창설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며 제 17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장지량 장군의 공군에 대한 일대기이다. 조국의 해방과 625 한국전쟁 중에 일어났던 알려지지 않은 비화, 조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그의 역할과 공군의 성정 과정을 팩트에 입각해 충실히 증언하고 있다. 이 중에는 역사를 바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