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존재를 밝혀다오, 사랑아!<나는 누구인가>의 저자 리하르트의 사랑에 대한 철학적 도전『사랑, 그 혼란스러운』. 이 책은 우리에겐 너무나 친숙하지만, 너무나 낯선 사랑이라는 우주를 탐색하고 관측한다. 사랑은 무엇보다도 우리자신과 관계된 일이며, 사랑은 실제로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쉽사리 그...
이민목회 중인 김영봉 목사의 『숨어 계신 하나님』. 2007년 개봉되어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사랑과 관심을 누린 영화 <밀양>을 통해 용서와 사랑, 그리고 구원에 대해 기독교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그외 믿음, 고난, 체험, 전도, 인생 등의 주제를 성찰함으로써 우리의 아픈 초상을 되새기고 있다....
한국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한 《예술 도둑》,
출간 후 약 8개월 만에 특별 리커버판으로 돌아오다!
리커버판 한정 한국어판 서문과
얀 반 케셀의 〈정물화〉 표지로 다시 만나다!
2024년 9월 초판 출간 후 약 8개월 만에 입소문을 타며 수많은 한국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한 《예술 도둑》이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판을 새롭게 선보인다. 출간 직후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은 이 책은 〈조선일보〉 출판팀장 곽아람, 소설가 장강명, 뇌과학자 정재승이 추천사를 통해 감동을 전했으며, 얼마 전에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책’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필히 손에 들어야 하는 에세이로 명실상부 자리를 잡았다.
특별히 이번 리커버판에는 17세기 플랑드르 화가 얀 반 케셀(Jan van Kessel the Elder)의 작품 〈정물화〉(1676)를 표지에 올렸다. 본문에서는 이 작품은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이번에 훔친 작품은 얀 반 케셀의 1676년 정물화다. 나비가 꽃다발 주변을 날아다니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으로, 정물화인데도 전혀 정적이지 않은 획기적인 작품이다. 브라이트비저와 앤 캐서린은 그린의 전시실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복도에서부터 이 그림에 마음을 빼앗겼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마치 백열등을 켠 듯한 색채였다. 두 사람은 신기루처럼 빛나는 색조에 이끌려 전시실로 들어갔다.”(118쪽)
책을 끝까지 읽은 독자라면, 본문에 등장하는 ‘파란색 상자’ 역시 리커버판 제작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눈치 챌 수 있다. 예술과 미스터리 그리고 복잡한 인간 심리를 사랑하는 이들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강렬한 읽기의 체험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