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100도씨』개정판. 1987년 6월민주항쟁을 생생하게 극화한 만화로,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홈페이지에 게재됨과 동시에 네티즌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민주화운동의 정점이었던 87년 6월항쟁 시기의 엄혹함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저자 특유의 유머로 풀어냈다.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프리랜스 저널리스트 조슈아 포어는 우리와 똑같이 생일, 결혼기념일, 발렌타인데이는 물론이고 냉장고 문을 왜 열었는지,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까먹는 평범한 이십대 남자, 디지털 세대다. 건망증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가 하루 1시간 남짓, 1시간 2,500년 된...
시간에 더욱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되는 것은 물론, 몇몇 암기법은 한번 외우면 오히려 평생 잊히지 않을 만큼 기억 효과가 뛰어나다. 막연하게 뭔가를 읽거나 공부할 때 두뇌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기억해주지 않는다. 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도 더 많이, 더 잘 기억하는 ‘1등의 기억법’은 분명 따로 있다.
챗GPT부터 딥시크까지
수많은 기업이 명멸하는 AI 업계
누가 비즈니스의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AI를 통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AI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경쟁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압도적인 GPU 성능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엔비디아는 딥시크가 등장하던 순간 주가가 17% 폭락했고, 아마존 등 최고 고객들이 자체 AI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면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오픈AI와 MS의 공고한 협력관계도 경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MS는 오픈AI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코파일럿 서비스를 공개했고, 오픈AI는 자생을 위해 오일머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쟁 같은 경쟁이 펼쳐지는 동안에도 AI는 우리 일상을 조용히, 빠르게 바꾸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변화의 당사자이자 사용자로서 AI 패권 경쟁과 기술 진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빠르게 변화하는 AI 업계의 리딩 기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최초로 분석한 《2026 AI 미래지도》에서 오늘의 어떤 기업과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확인하라. 그 여정에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너 하나를 기억하기 위해 세계를 잊다…’
윤이형 소설 《개인적 기억》
은행나무 시리즈 N° 리커버 출간
윤이형의 《개인적 기억》은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남자를 주인공으로, 자아와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인적 기억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 소설이다. 작가는 어머니 장례식 후 보르헤스의 소설 〈기억의 천재 푸네스〉를 필사하는 것으로 촉발된 주인공의 ‘기억 여정’을 통해 기억과 망각의 섬세하면서도 치열한 싸움의 과정을 고스란히 형상화해낸다.
그동안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미래적이고 낯설고 혁신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 소설 《개인적 기억》에서도 현실과 가상, 현재와 미래의 이분법적 구분을 뛰어넘는 통합적 상상력과 의식의 흐름을 보여주는 기존 소설과의 상호텍스트성, 특유의 사유적 문장들로 독자를 새로운 소설의 세계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