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90년생이 온다』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몰려오는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 이해하기 어려워도 받아들여야 할 것들을 담았다. 다양한 통계와 사례, 인터뷰 등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담아 각 산업의 마케터는 새로운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툴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고, 기업의 담당자는...
중심 내용
IMF와 2008년 금융위기라는 사회적 충격을 겪으며 자라난 세대들은 안정에 대한 갈망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살아왔고 기성 세대와는 달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쉽게 휘둘리지 않는 모습 또한 보이고 이것이 기성세대와 갈등요소가 되지만 이것 또한 서로 보완하고 나아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중 략>
생애
작가 임홍택은 1982년에 태어났으며 동국대학교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정보경영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CJ그룹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외교부 혁신이행 외부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작품
<포스퀘어 스토리>
<90년생이 온다>
소설의 개념
허구적 서사를 산문으로 구성한 문학으로서 인물*사건*배경의 3요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설의 특징
1. 분량에 따라 단편 중편 장편으로 나뉜다.
2. 소설은 수필과 달리 작가의 상상을 통해 만들어진 이야기
3. 소설운 시와 달리 운율을 맞추어야 한다는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만들어진다.
소설의 3요소
1. 주제: 작품을 통하여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생각
2. 구성: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건을 질서 있게 배열하는 것
3. 문체: 문장에 나타난 작가의 독특한 개성
이 책을 왜 이제서야 읽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이제는 90년대 생이 온다가 아니라 90년대 생이 왔다고 보는게 맞겠다. 90년대 생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누울 곳, 먹을 것 걱정 없이 자란 첫 세대가 아닐까 한다. 물론 형편상 어렵게 살아온 사람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이전 세대들과 비교했을 때 인프라적인 측면에서 월등함을 누리며 살아 온 첫 세대라고 생각된다.
이런 세대에게는 자연히 고된 일을 기피하는 현상이 뒤따라온다. 고된 일이라고 해봐야 어마어마한 것들이 아니다. 온 종일 찜통같은 더위 속에서 철가면을 두른 채 납땜을 하고..
<중 략>
책을 읽으며 마주한 여러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젊은 세대가 조직 안에서 어떻게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지 애써 체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는 대화를 해 보면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부터 자주 봐 왔던 친구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되짚어 보아도, 예전에 즐겨 하던 취향과 관심사가 달라진 흔적이 분명히 보인다. 그 흐름 속에서 한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세대에 따라 행동 양상이 달라지고, 소비 형태나 의사 결정 방식을 보고 놀라워하는 경우도 생긴다. 시중에 있는 여러 조사 결과나 통계가 뒷받침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직접 겪은 사례가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이 책은 9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주목받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어쩌면 적잖게 들어본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 같아도, 실제 예시를 통해 세부 맥락을 생생하게 전해 준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때로는 여유롭게 펼쳐지는 설명에 살짝 지루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한 세대가 가진 가치관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며 흥미가 이어졌다. 간혹 통계 자료가 빼곡해 시각적으로 숨이 찰 때도 있었으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에피소드가 중간중간 나와서 몰입을 도왔다. 개인적으로는 기업에 근무하는 입장이라 조직 문화와 인사 제도, 팀 내 갈등 같은 사례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말했듯, 오랜 세월 동안 사회 내부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부딪히며 점차 융합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거쳐 왔다. 90년대생은 이전 세대와 다른 감각을 보여준다고들 한다. 어떤 관점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나이가 어느 정도 쌓인 이들에게는 낯선 놀라움일 수도 있다. 처음에는 새로운 사람들을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가치관이나 행동 양상을 단편적인 키워드로만 묶기보다는, 실제로 어떠한 매력과 이유가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친숙함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그 방향이 단지 스펙이나 기술력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주 활용되는 편리함과 민첩함과도 이어진다는 점이 더 명확해진다.
요즘 MZ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뉴스에 실리는 것을 보고 이 책을 보면 또 감회가 다르다. 사실 공정에 대해 MZ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기들이 제대로 사회에서 능력을 못 발휘하고 있다고 여기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는 건 MZ들이 특히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가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며 기성세대보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90년대생들의 생각과 생활 방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 자신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잘 녹여내어 설명해주고 있다.
이제 더이상 이 세대를 기존의 잣대로만 바라본다면 우리 조직과 사회는 백전백패할 것임이 분명하다. 우리 경제의 고속성장기는 끝났으며, 인구 절벽 현상이 이미 진행 중이다. 사회와 기업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장년층은 젊은 90년대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요즘 젊은이들은 끈기가 부족하고 노력을 안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쉽다.
이 책은 이제 90년대생들을 고객으로서, 후배 사원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함께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현재 90년대생들이 어떤 세대인지 그리고, 그들이 이미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으며, 첫 시작은 ‘에스컬레이터 대신 놓은 유리 계단’이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한다. 1997년 외환위기에 빠져 영원할 것만 같았던 경제성장이 더뎌지는 상황을 빗대어 언제든 깨질 수 있는 난간없는 유리 계단이라 말한다. 나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그랬듯이 그때 그 시절은 젊은 나이에 구조조정을 통해 퇴직을 하는 아버지들이 상당수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90년대에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현재를 살고있는 90년대생들의 모두가 같진 않지만 공감할 법한 내용들을 주로 나열해놓았다.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여기고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면 책을 지긋이 정독하는 것보다 구글 검색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원하는 정보만을 받는 행동 패턴과 병맛만화를 보며 즐기는 것 그리고, 잘못된 것에 대한 분노 등 이 책에서는 90년대 생인 내가 느끼는 것들을 공감으로 이끌어냈다.
’요즘 젊은 놈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말은 4000년 전 바빌로니아 점토판 문자를 비롯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등장한다. 세대 간의 갈등은 과거에서 부터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작가는 기성세대로서 새로운 세대를 정확히 이해하고 세대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90년생들이 놓인 사회적인 맥락을 살펴보고, 이들의 역량을 조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이들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소비자로서 어떠한 특징이 있고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단락으로 구성된다. 90년생의 출현, 그들이 직원이 되었을 때, 소비자가 되었을 때...
이 책은 간단함, 병맛, 솔직함이 특징인 90년생들이 출현하게 된 시대적 환경의 특성은 무엇이고, 꼰대라고 일컬어지는 기성세대들이 90년생들을 잘 이해하고 함께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90년생의 출현에 대한 사회적 환경과 90년생들의 특징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으며, 직업적 안정성이 최고의 가치가되어 대부분이 공시족이 되어 버린 세태에 대한 분석을 미국, 중국 등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90년생들은 간단하고 재미있으며 정직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특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고,
중반부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꼰대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가진 90년생들이 졸업 후 어느 기업이나 국가기관의 직원이 되었을 때, 꼰대 및 기존의 직장문화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에 대해서 분석 및 예측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는 베이비부머세대인 50~60년대생, X세대인 70년대생, Old 밀레니얼세대인 80년대생 세대들에게 사회의 초년생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Young 밀레니얼세대인 90년대 생에 대한 이해를시키고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왜 90년대생들의 대부분이 9급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을까?’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이전 세대들이 만들어놓은 불안정한 새로운 세상에 놓인 90년대생의 어린이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에 대해 그들의 특징인 ‘간단’, ‘재미’, ‘정직’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있고,
중반부는 기업으로 몰려들고 있는 90년대생 인재들의 특징과 ‘주 52시간 근무 시대’의 개막에 따른 새로운 시대..
<중 략>
이 책의 작가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1990년대 출생의 20대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9급 공무원 세대’라고도 할 수 있는 90년대생들이 이전 세대들과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아가 우리는 어떤 눈으로 이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밝히는 것이 작가가 이 책을 저술 하게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한다.
서론:
"90년생이 온다"의 서론은 90년대생 세대가 현대 사회에 어떻게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여정의 시작입니다. 저자는 이 세대를 연구하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동기와 목표를 밝힙니다. 또한, 90년대생 세대가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생의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를 품고 소개합니다.
본론:
본론은 주요 주제를 다루며 90년대생 세대의 특징, 가치관, 사회적 위치, 그리고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탐구합니다. 이 책은 90년대생 세대의 다양한 측면을 살피며 그들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본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주제를 다룰 수 있습니다:
세대의 특징: 90년대생 세대의 공통된 특징과 특이한 점을 탐구합니다.
작가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학생들과 어울려 대화를 나누다가 세대 간격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당시 신입사원 교육담당이라는 직무에 충실히 하고자 그들의 언어습관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그들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작가는 6년 정도 그들을 관찰하면서 책의 주요 뼈대를 완성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 탓에 책 내용도 똑같이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90년생들이 놓인 사회적인 맥락을 살펴보고 이들의 역량을 조직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이들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소비자로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이를 공략하려는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보며, 이 책을 시작으로 기성세대들이 90년생들에 대해 이전 세대들과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눈으로 이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밝히는 것이 작가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큰 이유다.(중략)
요약
임 홍택 작가의 책은 기성세대를 무조건 비난하고 90년생을 무작정 옹호하지 않는다. 시대흐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90년생들의 가치관, 관점 측면은 기성세대와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지 등을 비교분석하여 궁극적으로 서로가 다를 수밖에 없는 원인과 까닭을 우리에게 전달한다. 그렇다고 해서 세대별 관계완화 솔루션이 기술돼 있지는 않다. 그저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해하려는, 일종의 존중문화가 정착되는 것이야말로 양측 세대 간의 간극의 차를 메울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자 핵심골자라 역설한다.
서평내용
“살아본 적 없는 미래의 세계에서 우리는 모두 시간 속의 이주민인 셈이다. 이제 청년이 스승이 될 수 있다.”p67
이 책의 저자 임 홍택은 마케팅 관련 부문으로 나름 다양한 경험을 해본 일명 브랜드매니저이자 작가로 통칭된다. CJ그룹의 임원직에서부터 현재 신세대 마케팅 방법이란 주제의 강연자로서 일취월장하고 있는 그가 난데없이 90년생에게로의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다름 아닌 90년생들과의 소통 단절에서부터였다.
‘90년생이 온다’는 90년대생들이 조직 문화나 소비 행태 및 기업 경영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1990년대생들은 이전 세대 와는 다르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며, 자기표 현 욕구가 강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기성세대보다 수평적 관 계를 추구하고, 감정 표현에 솔직하며, 가성비를 중시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기존의 수직적 위계질서보다는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 수평적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 제목이 왜 <90년생이 온다>인가요?
저자인 임홍택 작가는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세대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 이해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세대’라는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에게 기성세대들이 갖고 있던 가치관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관이 있음을 발견했고, 그것을 “90년대생”이라는 용어로 정의했습니다. 즉,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후반 이후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켜 '90년대생'이라고 부릅니다.
1. 90년생이 온다 소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추천 도서이자 청와대 전 직원에게 선물한 것으로 당시 화제가 된‘90년생이 온다’는 생산의 주체이자 소비자가 된 90년대생에 대한 이해를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90년대생 특징을 간단, 재미, 정직으로 세가지로 나누고 있으며 정직함으로 나누어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문화적 현상을 소개하고 있다.
2. 핵심내용 요약
이 책에서는 90년대 생의 특징을 간단하고, 재미있고, 정직하다는 세 가지로 구분한다. 간단하다는 것은 그들만의 언어, 줄임말, 어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다는 것은 진지보다는 오히려 유머러스한 것을 추구한다는 것이고, 정직하다는 것은 비리, 거짓에 분노하고 진실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과연 이 세 가지가 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보편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새로운 세대가 등장할수록 이러한 모습이나 표현이 뚜렷해지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삶 속에서 알 수 있다.
3. 책에서 말하는 90년대생의 특징 정리
90년대생들에게 붙어 다니는 꼬리표: 충성심이 없고, 자기 것만 챙기고,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찾고, 실수는 인정 안 하고 변명만 늘어놓고 끈기가 없어 쉽게 포기하고, 공사 구분이 없고, 고집 세고, 힘든 일은 견디지 못한다.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는 대기업에서 10년 동안 신입사원 교육과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했었다. 현재는 글을 쓰면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했을 당시, 그는 빠르게 직무를 익히게 하고 능률을 높이게 하려고 호랑이 선생 역할을 자처했다고 한다. 악마 교관처럼 혹독하게 다그치고 혼내면서 교육을 했더니 능률이 오르기는커녕 90년생 신입사원들 사이에 공포 분위기가 조성이 되면서 오히려 자신이 꼰대가 되어가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90년생들은 나와 다르구나를 느끼고 90년생들을 이해려고 이들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하게 되면서 책까지 냈다고 한다.
본서의 저자는 1990년대에 출생한 신입사원들과 소비자들을 마주하며 받았던 충격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9급 공무원 세대를 연재하며 이 책을 내게 되었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매년 늘고 있다.
2011년 약18만5,000명
2016년 약25만7,000명으로 38.9% 증가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률은 2016년 기준 1.8%로 100명 중 2명, 나머지 98명은?
공시생의 증가는 곧 사회적 낭비로 연결되었다.
공시생 양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연간 17조 원
오늘날 한반도의 청년들이 공시에 내 몰리게 된 이유
①. 꼰대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함
- 꼰대란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는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
- 1990년대 생들은 그들이 자라온 학교와 주변에서 이러한 꼰대질 속에 살아왔고, 이제는 사회인이 되어 직장의 꼰대들과 직접 마주하게 되었다.
②. 누구나 기성세대가 되기 때문
- 지금 이 순간은 새로운 세대이다. 그러나 머지않아 점차 기성세대가 될 것이고
-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1. 90년대생의 출현
1. 그들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에스컬레이터 대신 놓인 유리계단
- 한국은 1960년 이후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고도성장을 이룩해왔다.
- 끊임없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같았다.
1997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자동으로 움직이던 에스컬레이터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졸지에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에 남게 된 자들은 자력으로 종착지까지 올라가야 했다.
취직준비생 10명 중 4명이 공시족인 나라
- 입학과 동시에 취업전쟁에 뛰어들어야 했다.
- 대학도서관, 캠퍼스 주변 커피 점에는 국가직 공무원 관련 서적을 공부하는 학생들 뿐
- 1990년도 출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장은 국가기관(공무원)으로 조사됐다.
각 세대별 특징
70년대생
- 1997년 외환위기 시절 정리해고를 당하고 취업의 직격탄을 맞은 세대
1. 90년생이 온다 책 소개
책의 제목처럼 90년대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90년대생의 세대적 특성을 분석하고 관찰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MZ세대,X세대 등 우리 사회에서 흔히 사용되는 세대들의 경계선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누구나 기성세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는 사회의 중추가 된 90 년대생들을 담아낸 책이었다. 물론 그들이 만들어내고 전파한 문화가 이제는 곳곳에 퍼져 ‘특정 세대만의 것’이라고 하기 어렵다. 90 년대생 이후엔 00 년 대생이, 또 그 다음 세대만의 특징이 만들어지고 사라진다.
애플의 CEO 이자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던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바로 새로운 세대입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여러분도 점차 기성세대가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너무 심한 말 아닌가’라고 느꼈다면 미안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지금 10대도, 20대도, 30대도, 머지 않아 기성세대가 된다. 영원한 젊음은 없으니. 이 책을 읽는 우리도 더 이상 내가 새롭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다음 세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한다.
70년생은 이렇고 80년생, 90년생은 어떻다라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공통적으로 비슷한 성향과 생각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90년생이면 97년생인 나와 7살 차이가 나는 나이이다. 7살이면 많다면 많고 얼마 차이가 안나면 안 난다고 할 수 있는 애매한 나이이지만 7년의 세월을 무시할 순 없기에 나의 세대와 생각의 차이가 많이 날 줄 알았는데 같은 90년대에 태어나서 일까?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90년생의 특징, 직원으로서의 90년생, 소비자로서의 90년생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내 생각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닐까란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다. 90년생의 공통점은 간단, 재미, 정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바로 그게 내 생각과 정말 일치하기 때문이다. 주저리주저리 복잡한 문구는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포인트만 간단하게 요약되어있는 것을 좋아하고 직장에서든 내 개인적인 일상에서든 재미있는 일을 찾아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2018년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련다. 당시 나는 26살이었고 한 한기 휴학을 마치고 3월에 복했던 시기다. 이와 동시에 최종 결정해야 할 시기이기도 했다. 전과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문과생이었던 나는 교차 지원을 통해 컴퓨터공학과를 지원했고 입학했다. 이공계열이 취업이 잘 된다는 ‘카더라’ 통신에 이끌려 그리 선택한 것이다. ‘카더라’ 통신을 극도로 싫어하는 내가 당시에 이런 선택을 했다는 건 나도 그만큼 자아 확립이 덜 이루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주체성 확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입학 후 2년 동안 생활해 본 결과, 나하고는 맞지 않은 전공임을 깨달았다. 4학기 때 한 고민이라 전과하는 데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망설임이 있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봤다. 기본적인 코딩도 제대로 짜지 못하는 상태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간다면 분명 시간 낭비할 게 뻔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전과하기로 결심했다. 적어도 내가 덜 부담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기로 했다. 문과생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인문대학에 마음이 끌렸다. 그래서 선정한 과가 바로 ‘국어국문학’이었다. 물론 학문이라 그런지 그리 쉽진 않았다. 게다가 학점 채우는 데 벅차기도 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공대생일 때보다는 당장의 부담감은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정말 마음이 후련했다. 덕분에 자존감도 약간 상승하긴 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후회 1도 없는 선택이었다.
‘책그림’은 유튜브 채널 중 하나다. 해당 도서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핵심 있게 나타내는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다른 영상들도 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같은 해에 구독 버튼을 눌렀다. 지금까지도 구독 중인 채널로 자리 잡혔다. 이번에 소개할 ‘90년생이 온다’도 ‘책그림’을 통해 알게 되었다.
1. 90년생이 온다 책내용 소개
90년생이 온다 라는 책 제목을 보고, 나와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 이야기 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90년생이 온다는 90년생보단 90년대생의 특성을 매우 상세히 조사하고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놓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이 베스트셀러로 올라 있다는 점은 그만큼 나처럼 90년생들에 대해 많이 다른 것 같아 고민을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인 것 같다. 또, 책이 도움이 된 부분은 적어도 그들이 나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현상적인 측면이라도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2. 가장 기억에 남는내용
먼저 책의 서두에서 “그들은 왜 ‘9급 공무원’의 길을 택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실제로 9급 공무원을 꿈꾸는 나에게 당황스러운 질문이었다.
국어사전에는 없지만 90년대생들 사이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호갱’이다. ‘호갱’은 어수룩해서 이용하기 좋은 사람 혹은 이용을 잘 당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구’와, ‘고객님’의 자음 동화 현상에서 유래한 인터넷 은어 ‘고갱’이 합쳐진 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호갱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지금까지 기업이 즐겨 쓰는 전략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디에서 가장 좋은 조건의 거래를 할 수 있는지’를 고객에게 숨기는 것이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소비자들이 같은 지역의 다른 상점에서 특정 제품이 얼마나 팔리는가를 알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당시 많은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온갖 꼼수를 사용해 자사의 이득을 극대화하곤 했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소크라테스도 요즘 젊은 것은 버릇없다고 말했다.
80년대 생인 나는 얼마 전까지 “요즘 젊은 사람들은...”으로 시작하는 꾸지람을 듣 고 반감을 가졌다. 최근에는 도리어 내가 ‘요즘 어린 친구들은...’으로 시작하는 회 의적인 생각을 종종 한다.
모순적이지만 속칭 ‘꼰대’를 싫어했던 내가 ‘꼰대’가 되어가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 다. 그렇다고 더 앞의 세대로부터 “요즘 젊은 사람들은...”이란 잔소리를 듣지 않는 것도 아니다. 여전히 그런 말을 듣는 위치에 서 있다.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이렇게도 일관적이지 못한 생각을 이래 저래 한다. 꼰대 같은 생각을 했다가 꼰대 같은 생각들에 반감을 갖다가 말이다.
「“요즘 젊은 놈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은 아마도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4,000년 전 바빌로니아 점토판 문자를 비롯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등장하니 말이다.
<중 략>
오늘 내가 쓴 글을 여기까지 읽어 준 이들이라면 이 발췌한 부분을 읽고 ‘요즘 젊 은이들은 도전정신이 없어.’, ‘힘든 일은 안하려 하고 너무 안정 지향적이야.’와 같 은 말들은 최소한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90년대생들이 왜 공무원 시험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또 왜 90년대생들이 ‘보다 간단하게 줄이고 줄이는지’, ‘왜 당장의 재미를 최고로 추구하는지’, ‘왜 버릇없이 보일만큼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내보이는지’에 대해 공감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쟁에 경쟁을 거듭해 생존해도 곧 이어 또 다른 경쟁이 밀려오고 끊임없이 경쟁만을 위한 삶에 강요 당해 왔으니 그들은 모든 것을 간단하고 간단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처절하게 준비하더라도, 외부에서 닥쳐온 강력한 위기는 쌓아온 모든 대비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보잘것없이 날려버린다. 미래보다 당장의 현실에서 재미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나는 91학번이고 72년생이다. 내가 대학생일 때 이들은 태어났다. 20년차이 밖에 안나는데 나하고 틀린지 맞는지 생각안하고 살았다. 그냥 자기주장이 강하고 하기싫으면 안하고 끈기없고 대충 돈을 모으기 보다는 쓰면서 재밌게 사는 친구들쯤이라고 생각했다. 담배를 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줄임말을 쓰는 친구도 있고 안쓰는 친구도 있다. 나는 직장에서 10년후면 나간다. 요몇년사이 누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졌다. 나는 그들을 잘 알지도, 주위에 알고지내는 친구도 없다. 그래서 일까 그들과 대화를 나눌만한 기회가 별로없다. 별종인지 우성인지 대화를 통해서 알고싶지만 가교역활을 할 중간후배와도 단절된 상태라 막내뻘되는 90년생과는 접점이 없다.
저자는 책에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갈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기성세대는 이해하기 힘든 청년세대의 삶의 모습을 제시하고 그들과 공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 문제의 해결이 기업 현장에 그리고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였다.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세대 간 갈등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제 막 20, 30대가 된 90년생의 성장과정과 삶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1부 90년대생의 출현
1. 그들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선배들이 대기업에 들어가도 오래 가지 않고 결국 구조조정 등 불안한 취업 현실을 보게 된다. 또한 대학은 취업을 위한 곳으로 변질되면서 인문계는 취업에 취약하게 되었고, 신입이지만 경력을 중시하는 취업환경에서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공무원이다. 전공과 경력 상관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고등학교 수업 과목과 동일한 시험 과목으로 이제 대학진학을 하지 않고 바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고졸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결국 공무원은 월급이 적어도 오래 받을 수 있고 연금도 받는다. 수익보다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90년대생의 선택은 공무원이다.
2. 90년대생들은 어떤 세대인가?
90년생을 보는 부정적 시각 :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
열정이 사라지고 도전정신이 없어서, 그저 편한 복지부동의 일만 하려는 나약한 세대
긍정적 시각 : 기성세대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을 개척하는 세대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를 향해 방관하는 자세가 아니라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는 자세가 필요하다. 젊은이들의 사고와 행동을 탓하기에 앞서 젊은 세대의 저항과 도전에 의해 기성세대의 실책이 들추어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 현대사회의 문화는 과거와 다르다는 점과 새로운 문화의 담당자는 기성세대가 아니라 새로운 세대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먼저 안 게 오류가 되는 시대에 젊은 세대에게 삶의 방식을 배워야 할 때가 올 것이다.
‘90년생이 온다’라는 책 제목은 많이 들어봐서 익숙했습니다. 한번 쯤 읽어 볼만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책 제목에서 안쪽에 내용이 어느 정도 예상이 갔습니다. 그 내용은 아마도 90년생들은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지고 있고 자기중심적인 편이 강하고, 회사보다는 개인이 중요하고, 하고 싶은 말은 꼭 하는 사람들이다 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기성세대들과 90년대 생들을 비교 하는 내용일 것이다 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그렇듯이 다양한 연령층이 있고, 특히 공무원은 연령층이 더 다양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게 세대간의 차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의미 에서 사실 90년대생 입장에서 이 책의 제목만 본다면 90년생을 조금 특출난 세대고, 약간 선입견이 있는 시선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아주 살짝 조금 불편한 감은 있었습니다.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고대 수메르 시대의 점토판에도 적혀 있다는 이 말은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계속 존재할 것이다. 이 말은 사실 정말 요즘 젊은이들이 특히 문제인 것이 아니라 세대 간에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반대로 같은 세대끼리는 공통적인 특성이 존재한다는 생각까지 해볼 수 있다. 동시 출생 집단은 국가적인 사건들을 포함한 경제ㆍ사회ㆍ정치ㆍ문화적 사건을 함께 겪으며 비슷한 특성을 띠게 되고, 이를 동년배 효과(cohort effect)라고 부른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경우 현재까지 인생의 대부분인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를 학교, 군대와 같은 시설에서 비슷한 세대와 교류하며 지내기 때문에 더욱 비슷한 특성을 띤다. 저자는 90년대생들이 어떤 공통적인 특성을 지니는지를 분석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임홍택 작가가 지은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는 1년 가까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여전히 각종 온라인 서점의 판매량 상위 랭크에 올라와 있고,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는 작년에 전공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본 읽어본 기억이 있다. 교수님께서는 마케팅을 배우는 학생이라면 끊임없이 트렌드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하셨고, 그 말과 함께 이 책을 추천해 주셨다. <90년생이 온다>에는 현재 가장 주요한 소비층인 90년생 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들을 사로잡아야 하는지 적혀있다. 나는 작년에 읽어본 기억을 더듬어 현재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도서로서도 큰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과제를 통해 이 책을 한 번 더 살펴보기로 하였다. 특히,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인 기성세대의 시각이 아니라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더욱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작가는 80년생이지만 그가 집필한 글은 충분히 90년생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90년생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활동했었던 기성세대들과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작가는 80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왜 90년생을 이해하라는 글을 썼을까? 바로 현재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90년생’이라고 정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트렌드란 한순간의 유행이기도 하고, 시대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도 있으며 그것은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내기도하고 기존 세대가 만들어내기도 한다. 작가는 여기서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내는 시대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었다. 90년생 들은 현재의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이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특징, 소비 행태, 언어습관까지 사소한 모든 것들이 트렌드로 이어질 수 있다. 즉, 현재의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대인 90년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이다’를 보자. 시원하고 통쾌한 말과 행동, 상황을 만날 때 쓰이는 말이다. 이 말을 몰랐다고 해보자. 우리는 사이다란 말을 들을 때 자동적으로 탄산음료의 톡 쏘는 맛을 떠올린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사이다네. 사이다야.”할 때, 그 특수한 상황을 찬찬히 관찰하며 어떤 때 ‘사이다’라는 말을 쓰는지 알아내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문득 국어사전을 찾아보지도 않았고 네이버에 검색해보지도 않았고 따라서 이 단어의 명확한 어원을 모르면서도ㅡ “그러네. 사이다네.”하고 진심으로 동조하게 되는 우리를 발견할 것이다. 그냥 적절한 상황에 한번만 들으면, ‘사이다’가 뭔지는 누구나 다 짐작하게 된다. 이것이 줄임말이 언어의 본질적인 측면을 건드리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다. 언어의 본질이란 바로 이해 아닌가.
90년생들의 간단함에 대한 추구는 보다 본질적인 것에 대한 지향으로 읽을 수 있다. 우리는 복잡한 세상살이에 지친다, 그렇지 않은가?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중요치 않은 것들이 있고, 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중요한 척 어깨를 펴며 우리에게 말을 건다. 우리가 삶이 복잡하다고 여기는 이유다. 그러니 언어만큼은, 나와 친구들이 주고받는 말만큼은 직관적이고 핵심적인 것만을 말하는 것이 좋다고, 90년생들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1. 90년생이 온다 책내용 요약
임홍택작가의 90년생이 온다 에서는 90년생을 말 그대로 199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특정 나이대의 사람들을 하나의 세대로 묶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등 책에서는 이전에도 특정 나이대의 사람들을 한 세대로 묶었던 것들에 대한 예시를 들며, 90년대생들을 90년대생이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특히 중국에서는 80년대생들은 바링허우, 90년대생들은 쥬링허우라고 이미 부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볼 때 90년생들이 어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그들을 집단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90년대생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90년생들의 특징을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회적 상황들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 한다. 세계 경제 위기를 겪으며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면서도 어느 정도 소득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더 이상 돈을 벌기 위함이 인생의 목표가 아닌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부의 세습과 같은 현상들이 보도가 되며 사회 공정성에 대해 의문이 생기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 청년기를 보낸 90년생들은 자연스럽게 공정성에 대한 욕구, 삶의 질에 대한 욕구 등이 발현하는 것이다.
90년생들의 특징은 또한 여러 가지 사회 기술 발전과도 맞닿아 있는데,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긴 글보다는 줄임말/이모티콘 등을 통한 의사 표현이 늘어나고, 유튜브의 성장과 함께 글보다는 동영상에 익숙한 것 또한 90년생들의 특징이다.
이러한 90년생들은 이제 사회에 진출했고 곧 주류될 것이다. 이들이 새로운 흐름이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사회는 이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그들이 왜 기존의 직원들과는 다른지 깨달아야 하며, 그들을 포용하여 제대로 함께 구성원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
변화하는시대에 책에 대한 이미지가 90년대생에게는 어떻게 다가오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1부 – 90년대생의 출현
IMF 외환위기 시절, 70년대생들이 정리해고를 당하고 취업의 직격탄을 맞은 모습을 본 80년대생들이 선택한 길은 ‘자기 계발’이었다. 사회와 기업이라는 울타리가 사라진 현실 속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밖에 없었고, 자신의 조직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러한 안정성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는 1997년 외환위기와 다르게 구조조정에 있어서 일종의 성역을 날려버렸다.
저는 00년생으로 90년생들과 같이 세월을 보냈지만, 뭔가 애매하게 그 시대를 같이 살아왔습니다. 90년생들이 즐겨본 만화,음식,놀이등등 같이 느끼고 경험해왔습니다.
그래서 90년생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인터넷이 발전하면서 모바일을 받아들인 시기는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서로가 느낀 것들이 다르고 구분이 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세대차이 느낀다’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경우를 종종 보게됩니다.
그 말속의 의미는 우리가 다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것 같지만,서로 갈등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 또한‘90년생이 온다’라고 특정지은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90년생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년층이 된 만큼 그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가야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통해 90년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첫 번째,저자는 90년생에 대해 정직하다고 합니다.
책을 읽게 된 동기 혹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나 계기 소개
-제목부터 너무 읽고싶게 만들었다. 나도 90년생에 속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또 알아보니 작가가 기성세대인데 기성세대에서 90년대생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고,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읽었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나 구절 적기+ 독자 메모(코멘트) 정리
-생각했던 것과 내용이 많이 달랐다. 내가 책을 읽기 전에는 웃기면서, 시간을 떼우며 단순하게 90년생들은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책으로 가볍게 읽으려 했는데, 읽을 수록 회사를 이끄는 경영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법한 경영서적이라 생각한다.
제목만 보고 도대체 90년대생들이 다른 세대와 어떤 차이가 있다는 걸까 궁금해 하면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90년대생의 특징은 전혀 90년대생들만의 특징이 아니었으며, 결국 이 책은 그냥 웬만한 블로거 수준의 내용, 필력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꼈을 뿐이다. 이런 책이 온, 오프라인 서점가에서 버젓이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부끄럽다. 독자들의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 것인가. 참으로 한심스럽다. 차라리 서점, 출판 유통업계의 마케팅 수법에 의해 이 책이 베스트셀러로 올랐다고 믿고 싶을 정도다.
‘90년대생이 온다’ 초반에 왜 90년대생들이 9급 공무원을 택했나? 하는 부분이 나온다. 많은 대학생들의 9급 공무원 응시는 비단 90년대생들만의 특이사항으로 볼 수 없다. 이른 바 ‘공무원 열풍’은 2000년대 초반 인터넷 기사만 찾아봐도 IMF 외환 위기 이후에 시작된 것임을 쉽게 알 수가 있다.
이제는 성인이 된 취업준비생들뿐만 아니라 아직 어린 청소년들 역시 장래 희망이 공무원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들에게 공무원 시험을 선택 할 수밖에 없도록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우리 사회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기성세대? 아니면 나약해진 우리 젋은층?
이 책은 최근까지도 화제가 된 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으셨더라구요.
저는 사실 제가 90년생 백말띠라서 이 책 제목을 보고 ‘무슨 이런 책도 다 있내’ 하고 심드렁하게 넘어가고 말았거든요. 내가 90년생인데 90년생들을 알아서 뭐한다는 거지..라는 생각과 함께요.
전 평범한 1990년생 말띠로 태어났는데 앞에 멋들어지게 백이라는 글자까지 붙여 주니 감사할 따름이죠. 그 당시 남녀성비가 116.5명 여아 100명당 남아 116.5 명으로 태어난 1990년은 성비불균형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1990년이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말띠의 해였기 때문이에요. 제가 아는 어떤 여성분은 사실 90년1월 출생인데
여자가 백말띠는 안좋다는 외할머니의 말에 89년생으로 호적에 올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구공백말띠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구공백말띠는 이러한 90년생들이 공감할만한 컨텐츠로 한때 큰 인기를 누리던 페이스북 페이지 이름이에요. 페이지를 기획한 사람인 김건우씨가 ‘드세다’라고 오해받는 90년생들이 마음껏 끼를 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는 거예요. 추억 놀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니 저도 벌써 서른둘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월 참 빠르죠
저자는 자신의 책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 책은 1990년대생들이 꼰대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꼰대의 세상은 어떻게 이들을 받아들여야 할지 답을 찾고자 한다’
90년대생이 공무원이란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90년대생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우리가 90년대생을 이해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책 속에서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 90년대들은 자기들의 가치관이나 의견이 누군가와 다를때, 그리고 다행히도 그 대상이 자기보다 연배가 많은 대상일 경우에 바로 그 ‘꼰대’프레임을 씌워서 자신들의 논리적 부실함을 빠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꼰대라는 프레임은 기성세대가 ‘젏은 세대와의 불통’과 ‘기술/정보 부적응’인 상태를 조롱하기에 아주 좋은 설계인 듯 하다.
2-2. 본론 2 : 90년생 vs 꼰대
대통령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90년생이란 누구일까? 이들은 1990년대에 출생하여 경제강국 대한민국 속에서 유복한 환경과 치열한 입시경쟁, 경제위기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한 세대로서, 민족주의와 집단주의적 문화가 강한 대한민국 사회에 반항하며 개인의 합리적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기를 희망한다. 90년생은 생활에서부터 업무에 이르기까지 간단하고, 재미있으며, 공정하기를 추구하며, 기성세대와 달리 개인의 의사를 거침없이 표현함으로써 현재 사회와 조직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명 ‘꼰대’들의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을 본 사람들은 모두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이 책에서 90년생이라고 통칭하는 자들은 무엇일까? 이제 사회의 한 축이 된 세대임이 분명하지만 사실 나 또한 00년생이라 불린 적은 없었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모 기업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강사가 ‘고잉 창렬호’ 얘기를 했는데 90년생 직원만 유일하게 웃었다는 에피소드를 듣고, 90년생이 문득 궁금해졌다.
책의 도입부에는 ‘꼰대’라는 단어를 정의하고 있다. 본인의 과거 경험에 비춰 현재를 마음대로 판단하여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를 말한다고 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꼰대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마도 꼰대라는 단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요즘 TV나 인터넷에서 분명히 한글로 되어 있는데 외래어처럼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로 가득하다. 긴말을 줄여서 쓰거나 초성의 자음만을 연결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와는 상관없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유행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러한 글들을 내가 생활하고 있는 직장에서 어린 동료들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면서 더 이상 이러한 현상은 나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글을 주로 사용하는 세대에 대해 더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 책을 통하여 지금 같이 직장을 생활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어떤 실마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언젠가 직장에서 세대 구분을 기성세대, 낀세대, 신세대로 나누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더니 이제는 신세대의 구분을 Z세대, I세대 등 다양하게 구분하여 표현하고 있다. 그만큼 최근 입사하고 있는 신입사원의 생각이 급진적이고 먼가 기성세대와는 다른 급진적인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기성세대와의 마찰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사실을 수용함으로써 세대간 상호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결국은 세대간 이해의 차이! 그래서 평소 그들의 사고 방식을 좀 더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하나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1) 핵심 주제
1) 90년대생의 생각과 생활방식은 독특하며, 그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한 확실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2) 90년대생은 단순한 것을 선호하며, 재미를 추구하는 동시에 투명성을 추구한다.
3) 혼자 이룰 수 있는 건 없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는 누구나 기성세대가 된다.
새로운 세대와 함께 생존하기 위한 가이드로 새로운 세상에 대비하자.
이 책은 1990년대생들이 이 ‘꼰대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꼰대의 세상은 어떻게 이들을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90년대생을 3가지 측면에서 조명하고 있다. 1부. 90년대 생의 출현, 2부 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3부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90년대생은 조직에서는 신입사원, 시장에서는 트랜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어 우리곁에 있다.
1부, 90년대생의 출현에서 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2005 년 스텐퍼드 대학교 졸업식에서의 스티븐잡스의 연설을 인용한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바로 새로운 세대입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여러분도 기성세대가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너무 심한말 아닌가 하고 느꼈다면 미안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제는 내가 새로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세대를 맞이해서 공존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90년대생들은 이렇게 80년대생들이 수시로 진행되는 구조조정의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았다.
이럴 때 과연 어떤 선택이 가장 합리적일까 아마도 상시 구조조정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고 향후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피할수 있는 즉 인생의 기회비용을 최소화할수 있는 것을 찾았을 것이다.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이유
전 세계에서 1980년대 이후 출생자를 부르는 가장 유명한 단어는 밀레니얼 세대 즉 90년대생들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90년대생은 태어나면서 이미 인터넷은 물론 모바일을 경험한 세대이다.필요한 정보는 언제어디서든 찾는 것이 가능한 세대, 늘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가장 중요시 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회를 좌우하는 90년대생.
9급 공무원에 노예가 된 90년대생.
흔히 이들을 끈기도 노력도 부족한 개인주의 또는 배고프게 자라지 않아서 처절함이 없다고 쉽게 이야기 한다.
과연 이들이 우리들 보다 더 치열하지 않다고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밀렵꾼에 표적을 피하기 위해 상아가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와 같이, 현재의 세상흐름에 맞추어 그들도 변화되며 적응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러기에 ‘라떼는 말이야~‘라는 꼰대가 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그들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서로의 정신건강에도 미래발전가능성도 높아지지 않을까?
1990년대생의 꿈이 9급 공무원이 된지 오래다. 최종합격률이 2%가 채 되지 않는 공무원이 시험에 수 십만명이 지원한다. 이들은 ‘9급 공무원’세대다. 이제 공무원은 가늘고 길게가 아니라 굵고 길게가 된 것이다. 90년대생은 이제 조직에서는 신입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어 우리 곁에 있다. 문제는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90년대생들은 80년대생들이 수시로 진행되는 구조조정의 공포를 보았기 때문에 연공서열과 정년이 보장되는 공기업 혹은 공무원에 올인하게 된다.
90년대생의 주요특징은 간단함이다. 언어는 줄임말, 은어를 쓰고 이모티콘이 언어를 대신하기도 한다. 모바일이 중심이 되면서 재미를 통한 자아실현이 기본이 된 세대 ‘유희정신’에 기울어진 세대라 할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기만 하면 취업이 보장되었던 예전과는 달리, 대학원을 졸업해도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시대가 찾아왔다. 그로 인해 불안정한 취업현실을 피하기 위해 90년생들은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 혹은 공기업 준비의 길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실은 대학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생들은 대학을 인문과 교양의 길을 넓히는 기회보단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발판으로 여기게 됐다.
이 책이 특별히 ‘90년대생’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유는 그들이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모두 겪은 세대이기도 하고, 이제 조직에서는 신입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원이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는 그 특성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기성세대와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자라나야 한다. 그러나 막막한 취업 현실을 피해 공무원 준비에 뛰어든 젊은이들을 보며 기성세대는 ‘열정이 사라지고 도전정신이 없어진 나약한 세대’라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요즘에 기업들은 여러분들을 위해 ‘90년대생이 온다’를 읽으며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의 인사팀 과장님께서해 주신 말이었다.‘ 기업의 인사팀도 읽는 책’이라는 이미지가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의 첫 인상이었다.
시대의 흐름 변화를 나타내는 책을 찾다 북마켓에서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다. 책의 제목은 '90년생이 온다, 지은이 : 임홍택' 이었다.
이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90년대생의 특징 및 직장에 대한 생각을 잘 표현한 책이다.
90년대생의 특징은 간단하거나, 재미있거나, 정직하거나 3가지로 나눠진다고 한다.
90년대생들은 ‘길고 복잡한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첫 번째 키워드는 간단함이다. 어떤 문화에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열쇠는 언어에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간단함을 추구하는 90년대생들의 언어 습관에서는 축약형 은어인 ‘줄임말’이 자주 나타난다. 대표적 줄임말 은어는 '갑분싸', '인싸', '아싸' 등이 있다.
우리는 90년대 생들을 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접하고 있다. 이들을 보는 각자의 주관적 시선은 있으나, 내 주변의 90년대 생 개인의 특성 인건지 90년대 생들이 모두 이런 성향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도 있었고, ‘정말로 이래?”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분명한것은 이 책을 읽고나서 그들에 대해 조금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이 들었다는 것. 그리고 90년대 생을 객관적으로 이해 시켜줄 수 있는 이런책이 나와줘서 90년대 생들은 참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1부 90년대생의 출현
흔히 청년을 에너지와 삶의 기쁨 자연스러움, 새로운 출발, 혁신, 희망을 상징하는 세대라고 한다. 이러한 청년들의 꿈이 자꾸 공무원이 되어가는 것에 기성세대는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근 <꼰대>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되면서, 기성세대를 일컫는 이전의 뜻에서 확장되어 권위주의의 상징이자 조롱의 대상이 되는 언어로 바뀌었다. <꼰대>가 자신의 경험과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참견하는 사람으로 정의되는 것과는 반대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의미하는데 바로<90년대생>이다.
기성세대들은 <90년대생>들에 대한 선입견으로, 이기적이고, 끈기가 없고, 권리만 주장하며 책임감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전의 기성세대들과는 다른 시대인 고용불황, 저녁이 없는 삶, 경력을 쌓아야 하지만 쌓을 곳이 없는 취업시장 등 내 한 몸을 건사하기도 힘든 각자도생의 시대에 <90년대생>들은 살아가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90년대생의 첫 번째 특징은 <간단함>이다. 길고 복잡한 것을 참지 못하는 특징이 대표적으로 <줄임말>에서 보인다. 그 전 세대에도 있었던 줄임말이나 삐삐시절의 숫자로 표현하는 것에서 더 줄어들어서 초성으로 표기하고,......<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