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행복한 자립이 있는 해외 재활 시설 탐방기!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푸르메 책꽂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10명의 저자들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의 재활병원과 작업장, 재활 시설을 돌아보며 생각한 이야기...
신문기사나 TV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우리나라의 의료진들이 해외봉사를 나가서 소외계층의 치료를 돕는다거나 자기나라에서 하기 어려운 수술을 우리나라에 와서 받는 사례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병원의 부조리한 시스템은 여러 가지 병폐를 안고 있다. 그 예를 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검사에 대한 비용 뿐 아니라 검사 결과서를 받기 위한 비용을 추가로 내야하는 경우, 수술이 시급한데도 불구하고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하지 못해서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 있다. 특히나 의사와 환자 또는 보호자간에 불신감이 생겨 문제가 발생하는 일도 있다. 선진국의 의료시스템에도 문제는 있을 수 있겠지만 불편한 현실을 감추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적극적인 개선을 하고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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