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관계, 직업, 정치, 윤리 등 AI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낸다!”
AI의 방향을 올바로 이끌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13개의 질문!
“AI는 실제로 얼마나 지능적인가?”
“AI의 창작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AI 앞에서 인간은 스스로를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
멀게만 느껴지던 AI를 누구나 손안에서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또 다른 진화의 문 앞에 서 있다. 그러나 그 문턱을 넘었을 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우리에겐 더더욱 제대로 방향을 세워줄 ‘근본적 질문’이 절실하다.
《AI 시대, 우리의 질문》은 AI를 이끌어야 할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13개의 질문에 관한 이야기다. 비즈니스, 인간관계, 정치경제 그 어느 곳에 AI의 위험이나 부작용이 숨어 있을까? 우리는 어디에서 윤리적 딜레마를 마주하게 될까? 노동시장의 변화, 가짜뉴스, 자율주행 등을 다룰 때 우리가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AI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가 AI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유토피아를 만드는 것도,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만드는 것도 모두 인간이다. 인간과 AI의 협력진화를 꿈꾼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부터 이해하고 무엇을 물어야 할까? AI의 위험과 기회를 함께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필독서! 이 책이 기꺼이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는 거대한 기술의 전환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2022년 말에 등장한 ChatGPT 이후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재편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도 놀라웠지만, 지금의 AI는 그보다 더 본질적인 차원에서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로 이런 시기에, 미리암 메켈 외 여러 지성인들이 함께 쓴 『AI 시대, 우리의 질문』을 읽게 되었다는 것은 내게 꽤나 의미 있는 일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AI 기술의 발전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기술이 인간성을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AI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느냐보다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통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