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티의 온(on) 시리즈 2권. 미국에서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했던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100선보다 동네도서관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연에 관심이 많다. 사서가 입술에 검지를 갖다 대며 “쉬이잇!” 엄포를 놓는 사람이 아니라 이용자와 지역 공동체의 필요에 활기차게 응답하는 사람임을, 도서관이 그 어떤 공간보다 동사들로 가득한 공간임을 이 책은 보여준다.
2. 선정 동기
미래 도서관의 역할 변화
‘2024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2억200만명을 넘기며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출 도서 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고 독서나 문화프로그램의 수도 줄어들었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청년이 줄어드는 현재 도서관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공공도서관의 장서 유형은 다양해지고 있고 전자자료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도서관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을 해야 하고, 어떤 도서관을 롤모델로 삼아야 할지 궁금하여 이번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3. 줄거리 요약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장소 “도서관“
도서관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장소다. 미팅 시간이 살짝 떴을 때 시간을 때우러 가기도 하고, 정수기를 이용하려고 오기도 하며, 지역 뮤지션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한다. 고령자, 노숙인, 어린이, 장애인, 마약 중독 보호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환대 받는 장소가 바로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모든 사람들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지역사회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